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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4 11:09
같은 고창 놈이라도 質이 다르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703  

나는 어제 우리 4팀원 중 한 명인 전북 고창놈 고중ㅎ을 경무계장으로 발령나게 하는 데 지대한 공을 끼쳤다. 대신 경무계장 하던 김병ㄱ란 놈이 우리 팀원으로 발령나서 또 한번 공갈 협박성 힘으로 쇼를 해서라도 팀원으로 잘 근무를 시켜야 할 짐이 생겼다.

경상도 전라도가 문제가 아니고, 그의 인간성과 사회성이 문제가 된다. 즉,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전라도 경상도를 거의 따지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그가 나에게 충성하고(충성하는 척이나, 실제로 잘 하는 것을 구별 안했다.) 잘 하면 잘 대해줬고, 나를 시험하든가 무시하든가 배신하든가 이용하려고 하면 그대로 대해줬다.

그러니까 인간관계에서는 거의 기대를 안 하고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대했다. 물론 기렇게 살면 아기자기한 인간적인 인정미는 없다. 그러나 묘청처럼 배신감에 울분을 삭힐 일은 전혀 발생하지 아니한다.

인간 세상에는 서로 필요에 의한 인간관계만 성립한다. 물론 피와 유전자의 계산에 의하지 않는 특수사회도 존재한다. 실제로 근본이 싸가지 없는 놈은 개과선천 시켜 가면서 평생 사귀어 봤자 별볼일 없다.

만약 특정 인간에 대해서 정 울분이 안 풀린다면, 체육관에서 따불백을 손이 피가 나도록 쳐대든가, 아니면 광야나 들판에 가서 큰소리로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모두 동원해서 속이 풀릴때까지 소리치면 된다. 아니면 술을 이튿날 아침 똥물이 올라올때까정 마셔댔다. 海印이 특정연도에 작심하고 당시 거금 육천만 원을 투자하여 선산을 마련한 후, 조상님의 산소 이장을 못 했을 당시 까지의 海印은 실제로 그랬다. 흉당에 모셔진 조상의 산소 이장을 하고난 후, 이상하게도 그러한 성질머리와 버릇이 없어졌다.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마음으로 궁구하면, 이 세상에 해결되지 않는 일이 무엇있겠는가? 내가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中親 땡중의 설법(즉 이 세상의 모든 일의 원인은 바로 너 자신이다.) 이것 실제로 아주 명확하게 맞는 말이다. 그냥 술 한 잔 퍼 마시고 잘 지내라. 아! 술 마실 줄 모른다고 했지. 그러면 감주를 만들어서 배터지지 않을 정도로 마시면서 술 기분 내면 된다. 지금도 海印은 갑자기 해결안될 특정 울분이 생기면 찬물을 약 석되 정도를 술이라 생각하고 술 기분을 내면서 세상에 지친놈 처럼 마셔댄다.)

오늘은 비번인데, 중국 미세먼지가 지랄난리를 친다고 해서리, 거실과 방의 공기청정기 三대를 최대한 가동시키면서 체육관과 동백호수에 안 나가고, 모처럼 사용 안하던 스테퍼(스웨덴제품 일백팔십만원 정품)를 사용해야 되겠다.

海印導師.


묘청 13-12-04 22:00
답변  
"고창"이라면 고려대학교을 세운 "김성수님", 시인 "서정주", "풍천장어", "선운사", "동백꽃", "동백 기름에 머리 감은 가시나", "동백나무의 꼭대기에 붙어있는 동백꽃 꿀떵거리".....
그러나 태안반도의 간척사업으로 조때고, 그 좋던 "고창"의 이미지가 "풍비박산"이 나고.
이 눔의 이름이 "정성수"라네.

                                "무정한 밤배"
                                                                  "폐티김"

                  "여자의 운명은 사랑이기에
                    이 생명 다 하도록 맹세했건만
                    무정한 밤배는 내 님을 싣고
                    허무한 내 마음을 울려만 주네."

            #)가랑비가 내리는 시카고의 12월이네.
                영상의 날씨에 좋기는 하다마는 오늘 오후부터
                추워진다네.
                처럼 인간의 마음도 오락가락하는 모양이네.
                잘 자소.            12/4/13. 식전에.
              #)최박사가 "진해"까지 가서 "대구매운탕"을 사 준다니
                그카지말고, 매운탕값에, 차 기름값해서 나중에 만나면
                만원만 도가. 그라면 5천짜리 국밥을 아화시장판에서 묵고,
                또 묵고........
                말만 들어도 배가 부리다.
                고맙다.
                조금 있다가 지점장들이 수고했는데 머를 보내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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