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17 21:06
이눔의 시카고 하늘은 빵구가 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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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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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한두번씩 내리는 눈은 그저 4-5센찌 내리니 눈을 안 치우기도 그러코, 치우기도 그럭꼬, 감기는 시카고 사람의 거의 40%가 걸려 콜록거리고 나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거드럼을 피우닥 걸리긴해도 안 맞은 눔들보다는 약하게 겨우 조심하여 넘어가고 있다.
여기는 보험이 없으면 독감 예방주사가 12불이고 보험이 있으면 공짜다.
가게에도 좋은 눈치우는 기계가 있고, 집에는 미리 이순신장군의 예견으로 준비하여 별 어려움은 없는데 눈만 뜨면 눈을 치우니 더럽다, 산다는 것이....
지금 기계를 살려면 매진이다.
어제(월)는 오후 3시부터 내리는 눈으로 퇴근길 교통이 마비되어 퇴근하는데 나나, 마누라나 1시반이 걸렸다.
보통 35분이면 충분한데..
지금 눈은 어제 밤 9시에 거쳤지만 나는 눈을 치우러 식전에 나가야 한다.
그라고는 아침 묵고 가게로 간다.
우리는 아침 10시에 문을 여니까 미리 치워야지.
시청 직원은 아침 9시 부터 눈을 안 치운 업소에게 500불짜리 벌금고지서를 띤다.
재수가 어시면 걸린다.
그러니 그눔들이 오기전에 해결을 해야지.
요즈음은 크리스마스 운운하는 눔은 촌눔이라던데.....
잘 지내라.
먼 훗날 보자! 12/17/13. 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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