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리가 묘청을 약올린다고 해대는 소리...
어찌 보면 큰 해답이 될 수도 있다. 그랴! 묘청이 이미 돈 벌만큼 벌었고, 고민이래야 손주를 보는 일 뿐일진대, 그라고 남은 목숨이 백수를 해봤자 40년도 안 남았는데, 뭘그리 사는 데 고심을 하시는가?
그냥 마음 편하게 살아라. 그래야 白壽 즉, 99세를 살 수가 있다. 百壽가 아니다. 그 글자의 윗 대가리 날일 자 一을 빼면 99세다.
추운 겨울이 되기 전에 일단 대충 정리해가지고 모국으로 약 삼개월 간 여행을 와설랑. 기후 때뜻한 처가동네에서 흔진만진 자태자탱하면서 잘 놀다가 양력 삼월 초순 경에 시카고로 가면 된다는 말이다.
그저 묘청은 海印導師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길 수 있다. 떡이 안 생기면 감이 생길 것이고, 감이 안 생기면 꿀이라도 생길 수 있다. 그리 알고 남은 현생을 보다 자유롭고 마음껏 해보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도록 하면 좋겠다. 海印夫婦는 1월말 경, 중국 남부의 상그릴라로 여행 다녀올 예정이다.
내년에는 묘청이 한국으로 안 들어오면 묘청 만나러 시카고로 함 갈거나? 그런데 그놈의 땅이 한국하고 달라서 지역과 지역간이 원캉 넓어서 목적지를 한 두 곳 밖에 정하지 못하는 결점이 있다. 그래서 원앙의 궁합이 서로 맞아야 극대로 말초신경의 쾌감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지, 무조건 性器와 玉門의 거시기가 크다고(?) 다아 좋은 것이 아니란 말이다. ㅎㅎㅎ
잘 지내라!
일요일과 비번이 겹치는 이중으로 좋은 날 아침에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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