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21 20:36
더러버서 못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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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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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부터 내리는 눈이 밤새 내려 사무실방에서 바깥을 내다보니 또 눈이 엄청 쌓였다.
어제 영상의 날씨가 오늘 새벽에는 영하 13도다.
더 약이 오르는 것은 새벽하늘은 청청하고 상현달이 제법 똘방하게 떠 있다.
지금이 새벽 5시13분.
집에 눈을 치우고, 가게도 치우고, 아침 9시30분에 칫과에 가서 잇빨 청소하고, 2014년차 원격시동 달아야 되고, 거기에 필요한 부품을 가지러 가야 되고.....
머부터 해야할 지 돌아 버리겠다.
아침은 SALAD에 TOAST빵이나 묵고 빨리 집 눈을 치우고 양말과 잠바를 더 준비해서 가면서 PART를 PICK UP하고 가게에 가서는 눈을 치우고는 차에 대강 일을 해 놓고 칫과에 가서 한시간을 소비하고 돌아 오면 일하는 친구가 마무리(?)가 될지 모리겠네.
내일새벽은 또 영하20도가 될끼고, CITY OF CHICAGO가 또 잠시 문을 닫는 변고가 일어 날끼고.
어떤 TOWN은 올 겨울에 뿌릴 "염화칼슘"이 "질거"바닥이 날라칸다네.
오늘 아침은 "오그락지"해서 밥도 못 묵는다.
내 글은 날씨 아니면 묵는 거로 낙서를 하니 친구들 보기도 미안타.
더러버서 못 살겠다......
가짜시인, 무명시인, 은퇴시인, 시국시인, 진짜시인, 문단 등록시인, 술만 마시면 싯귀가 나오는 주태백시인, 음식만 보면 흥얼거리는 식탐시인.
일하다가 내삘고 두부 한모에 김치 말이해서 탁배기 한되를 마신 세영이도 지 나름대로 이것이 사나이로서 최고의 낭만이라카면서 시쪼가리를 읊었겠지.
그러나 저러나 나는 오늘 죽었다고 봉창한다.
친구들아! 잘 자거라.
낮에 좋은 일 한분들은 좋은꿈, 못된 짓 한눔들은 나쁜 꿈.
뻔한거 아이가!
1/21/14. 살아도 골치요, 주거도 골이 깨지는 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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