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22 21:41
구정 차례비용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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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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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1일이 "구정"이네.
구정이면 아화 동생한테 돈 좀 보내야 된다.
얼마나 들까?
내가 한국 달력하나를 얻어 놓았길레 일부러 가서 알아 보았다.
이제 세월이 바뀌어 어느 한눔 구정을 알리는 눔이 없고,
해인이는 은퇴후 지낼 사무실 꾸민다고, 와이리는 어머님 때문에 바쁘고....
그래서 까굴로 날짜를 적어 올리네.
그것도 미국에서!
"서악" 맹크로....
서악이 미국에 관한 또 하나 더 "박사"다.
새벽 기온이 시방 화씨 2도, 내일은 화씨 -5도.
그라면 또 섭씨 영하20도는 족히 된다.
이것이 마지막 한파라 생각하고 살아야지.
내가 마누라 어께가 아프다케서 어깨를 주물럭거리면서 "개여울(정미조, 소월시)"을 부르면서 빨리 봄이 오라켔다.
# 개 여 울 #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 합니까?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강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부디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봄이 빨리 오라고.
봄노래를 불렀다.
내 하니는 시끄럽다고 야단이네.
그러나 오늘 또 눈이 날린다네.(1-2센찌)
그래도 어제 사 온 왕만두, 김치만두를 오븐에 한개씩 덕까가
좋은 원두커피에 내 하니와 한잔하고 글을 창작한다.
하기야 내 글을 싫어하는 눔들은 이 한파에 디저라칼지도 모리겠다.
하나, 나는 36년간 더 살라고 발부둥친다.
이 좋은 세상에 왜 죽어야 하나!
내 죽으면 내 사랑 전축들은 다 우야노!
그래도 내 아들은 고물들을 좋아해 분가할 때에 Sansui Receiver에 BOSE speaker에 Pioneer turntable를 줬다.
내 글이 너무길어 지루하리라.
그러나 내 꼴리는대로 할란다.
내 뒤에는 "해인도사"란 불가사이한 영웅이 토구리고 앉아 있다.
이 추위에 옹기골 사장님은 잘 있는강!
1/22/14. 추위에 발발 떠는 때딴지가.
#) 그러나 생명은 천명이니 우얄 수가 엄따.
"삼국지"에 보면 19세에 요절할 남자가 바둑을 두는 신선한 막걸리에 사슴말린 고기를
대접하고 살생부에 99세로 수정발표한 구절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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