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13 10:04
팔불출 친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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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라인
조회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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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은 마누라 사랑이 눈꼴이 시러블정도인데
마누라 골다공증 예방한다고
내보고 죽장고로쇠물을 믿을 수 있는 체취업자에게
부탁해가 한 말 사오란다.
지 코 앞이 죽도시장이고
시장에 가면 고로쇠수액이 천지삐까리 일긴데
와 내보고 사오라고 지랄이고
현지라고 값이 싸지도 않고
우리 학교 급식소 아줌마에게 주문하므로
값도 깍지도 못하는데......
그 정도 수고야 팔불출 친구를 위하여 수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인간의 조디인기라
그 인사가 자랑이라도 하면
내 마누라 귀에 들어가는 것은 불문가지이고
그 순간 나는 사망이다.
할 수 없이 나도 한 말 주문했다.
등산가다가 훔쳐 마시는 고로쇠물맞이 정말 시원달콤인데
아이고 아까버라 생돈.
팔불출이 친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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