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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2 07:14
춘분
 글쓴이 : 海印
조회 : 346  


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날이다. 즉, 춘분(春分). 태양이 적도 위를 수직으로 비추는 날이다. 조상들은 음(陰)과 양(陽)이 꼭 반반이 돼 낮과 밤의 길이, 춥고 더운 정도가 같다고 여겼다. 실제로는 낮이 좀 더 긴 것 같은데 일출·일몰 기준이 태양의 중심이 아니라 정점이기 때문이다.

전국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대관령엔 폭설과 우박까지 왔다고 한다. 따뜻한 봄볕에 꽃샘추위가 더 매섭게 느껴 지는 날이다. 특정 개인의 用神에 따라서 다르지만, 절기에는 모든 諸神이 상천하여 개인의 공과를 보고(?)하는 날인지라, 善神이 도와주지 못하는 사이에 惡神의 침노가 빠르다고 한다. 그래서 만사 조심조심하는 것이 불여튼튼인 것이라.ㅎㅎ

그래서 海印은 오늘 할 일(?)을 모두 앞당겨서 어제 00:10분까지 모든 일을 다 끝내고 이제 이곳에 좌정하면서 글을 올리고 있다. 반드시 그러할 필요는 없지만, 알면서 또 가만히 있는 것도 좀 그런지라 그랬다. 천기를 알고 대충 미리 적응(이 달에 이유없이 돈이 나갈 것 같아서 180만원을 들여서 LED 전구로 모두 교체했다. 뭐시라 보기에도 좋고 한달 전기료가 약 4만원 가량 절약된단다.)했다.

일전에 황계림이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가서 집 지을 부지 마련하고, 풍수 부탁을 한다더니만, 영 깜깜 무소식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인지라 나도 모른체 한다. 물론 좋은 시절이니 좋은 일로 한참 바쁘겠지라.ㅎㅎ

海印


西岳 14-03-22 08:54
답변  
동지(1.21)와 하지(6.21) 사이의 딱 중간
밤이 가장 긴날과
낮이 가장 긴날의 중간 날짜
춘분이네.

밤낮 길이가 12시간씩
똑 같은 춘분 절기( 3.21)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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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올 2가지 절기)
4.5 淸明 (날씨가 주로 맑고)
4.20 穀雨 (곡식에 이롭게 봄 비가 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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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 14-03-22 09:58
답변 삭제  
서악아!

믿거나 말거나 기상상태를 좀 알려주마.

향후 보름 정도 낭비가 좀 심할 수 있다.

천기가 이러할 때는 집안에 꼭 돈을 들여야 할 자금이 있으면 미리 지출을 하면 총체적으로 볼 때는 다른 곳의 지출이 줄어든다. 예를들어 海印의 경우, 어차피 바꿀려고 마음먹던 집안의 등을 LED로 전부 바꾸는 방법을 사용했다. 한달에 약 4만원 정도의 전기세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더라.

목왕당절의 극진계절이라, 유금 용신들이 쫌 그렇다. 잘 지내라.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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