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31 21:46
해인아! 이것도 "만사형통"에 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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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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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지한 바 Parking Lot에서 청소하다가 돈 10불 주은거.
2)토요일에는 산보삼아 옆가게에 "구제품" 파는데 가서 일할 때 입을 주봉을 고르는데 갠차는기 이서가 주머니 깊이를 확인 중에(깊어야 돈을 너어 노아도 안 흘리지.) 종이 가턴기 집히길레 살 꺼내보이 5불자리 지폐네.
그래서 그 돈으로 옷갑슬 내고도 1불50이 남더라.
3)지난 월요일에는 70세 미국 백인 할매한테 Car Stereo를 300불에 달아 존는데 바쁜데다가 차속이 와이리 차 만큼 더러버(2003 BUICK LA SABLE) 하다보이 HEATER CONTROL KNOB하나를 뿌사 묵었는데 나는 모르고 그냥 보냈는데 이튿날 전화가 와서는 물어 달래.
그래서 그 할매가 그 차를 끌고 왔길래, 진짜 뿌러져 있었어.
벌써 오래된 자동차라 그 간단한 PARTS 구하기가 십지 안코 좀 불편할 뿐이지 쓰는데는 별 지장이 업서 50불을 돌려 줄테니 MAKE EVEN 하자카이 그 할매가 "NO".
절먼눔 가트면 얼시구나 할텐데.....
그래서 나는 부랴 부랴 아는 차 정비소를 전화도, 직접 가서 알아 보았지만 모두 난색만 표명.
그래서 마지막으로 인도친구 MR. KAHN"이란 놈한테 들리니 이눔이 그러케 놀라면서 나를 반기네.
MR. KAHN! I GOT A PROBLEM WITH HEATER CONTROL KNOB.
DO YOU HAVE KNOB IN YOUR SHOP.
HE CHECKED UP AND NOTHING, HE TOLD ME, DON'T WORRY MR. PARK.
I'LL TAKE CARE OF YOUR PROBLEM.
AND THEN, HE CALLED JUNK YARD TO BUY THE PARTS.
I TOLD HIM THAT IF PART IS TOO EXPENSIVE, I AM GOING TO BUY NEW PARTS.
HE SAID "DON'T WORRY ABOUT MONEY".
그라고는 긴가 민가 하면서 가게로 돌아와 그 할매한데 며칠을 기둘려라고 해서 돌려 보내고는 고민중이었지.
이튿날 12시즘 KAHN이 전화가 와서 그 가게에 가떠니만 똑 가튼 USED PARTS WHOLE ASSEMBLY를 내어 놓네.
얼마라고 물어니 그눔이 말이 평소에 신세를 마이 전는데 무슨 돈이냐고 꺼지라고....
비는 오는데 그것도 팥빙수가튼 찬비가 오는데 추운 줄도 모리고 내 가게와서 다 해결했다.
문제는 다른 것은 몰라도 물건 사고 파는데 인도눔이 장사를 제일 더럽게 한다.
살 때에 가격을 깎고, 돈을 낼 때에 또 돈을 덜 줄라카고...
내 경우에는 바로 시발눔이 나온다.
이 KAHN 이란 눔도 지가 필요하면 우리 가게에 와서 돈도 안되는 온갖 것으로 나를 골치 아퍼게 했고, 몇 주전에는 이상한 회로도를 가지고 와서는 주접을 떨길레 내가 다 무시하고 한방에 고쳐 주고는 50불을 받은 적도 있으면서 다시는 오지마라, 임마! 켄는데 그런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인생살이를 다시 생각케 했다.
내가 잘 아는 한국눔들은(내 신세 진눔들은)걱정에 부추기기만 했지 전혀.........
4)어제(일)는 며느리가 일본 백화점 (권기장은 안다)에 빵이 묵고접다케서 사러갔다가 나오는데 어느 소경이 동냥을 하길레 그의 앞에 우뚝 서서 돈 1불을 줄라카이 큰 돈 바께 업서 주머니를 뒤지니 4센터가 나와 일단 그것을 주고 마누라와 차가 앉았다가 도저히 양심의 가책이 되어 다시 드러가 물건을 사고 남은 잔돈 1불을 다시 동냥깡통에 너코 나오니 기분이 좀 낫네.
5)우리 며느리가 식당에서 부르길레 내 차를 멀지기 주차하고 갔다 나오니 뒤 조그마한 유리가 돌에 맞아 깨져 있네.
며느리가 충격을 받으까시퍼 말도 안하고 이튿날 가게에 와서 우리가 마이 손님을 보내는 차유리 전문가게에 "EDDIE"란 친구한테 이번에는 내 찬데 유리가 깨어졌다니 그 유리는 테두리까정 부터 나오니 상당히 비싸다네. 300불은 족히 간다네.
그라더니만 새거 가튼 중고가 있는데 니니까 거의 공짜로 50불만 받겠데.
그래서 3시간 후에 와서는 바꾸고는 50불에 TIP 10불을 언저 조따.
6)지난 주일에는 권기장이 왔는데도 잘 대접을 못한듯하이.
7)안철수가 "미생지신"을 어떠코카던데 이 이약은 "사기"에 나오는 이약인데 바보들의 대표적 이야기 같은데, "송양지덕"으로 나라를 말아 묵은 바보 도덕가와 드불어......
이야기가 길었네.
오늘의 시카고는 갑자기 20도를 넘는 기가 막히는 날씨다.
잘 자라.
3월 마지막 날에. 벚꽃아 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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