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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1 13:38
4월5일날 별채반 저녁 식사
 글쓴이 : 최세영
조회 : 677  

올해 전국30,21 동기들의 축제 한마당에 여러 곳에서
보내주신 생각지도않은 기부금으로 행사가 좀더 알차게 진행 될수 있는바 경주본부 김상환 회장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 답례로 경주 황남초교 서쪽옆에 위치한 교동 쌈밥집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반주를 곁들인 별채반 식사를 예약해 뒀습니다. 별채반이란 경주시에서 고안하여 장려하는, 경주 특산물을 이용하여 차린 음식으로서
옛날 놋그릇에 담아내는 맛있는 음식 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김상환 회장의 주머니를 톡 털어놓고
가시길 바라나이다.
그리고,각처에서 보내주신 기부금 내역은 행사 마감후 홈피에 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늘 건강 하십시오

와이리 14-04-01 14:10
답변  
별채반 비빔밥이 맛있던데...
혹시
낮에는 안가고 못가도 저녁먹으러만 가도 되능교..?
여러사람을 대신해서 물어 보니더~~ 심심한께~~  ㅎ
     
최세영 14-04-01 14:31
답변  
점심이 있으면 저녁이 있는법 고거이 한가지는 빼고 별채반 비빔밥 맛에 홀리가 저녁 한번만 먹을라꼬... 낮에 행사장 안왔다꼬 오는 친구를 떠밀쳐낼 강심장 가진 사람 아무도 엄따 그런데 와이리는 3일날 용인 가자나
만데 용쓰노#@★%₩♡&÷×+=
          
와이리 14-04-01 14:47
답변  
기양....심심하니까~~ ㅎ
#*^?!,@)=;({&⊙☆○♪]<>₩%☞☎♀♂ㅎ
은강 14-04-01 18:00
답변  
김상환^
회장님!

잘한다~
고맙다~
홧 팅!!!
묘청 14-04-01 20:55
답변  
별 메뉴를 만들어 소개기국의 명성을 자꾸 흐리네.
"별채반".
대가리에 멀꺼디나고 처음 듣는 MENU네.
회장님의 하사식사라고 전국구적으로 다 모이게 생겼네.
어떤눔들은 저녁에 마신는거 묵는다고 세영이가 정성을 쏟고, 종명이가 경비 서고, 능모가 우산받친  "소개기국"을 안 쳐 묵는눔도 있슬기라.
세영아! 소개지국 양을 빨리 쭈라라.
세영아! 낱 담배에 잔술장사를 소매로 하면 와이리가튼거나, 도형이나, 재서, 종률이, 종렬이, 은강, 신라인, 진하, 관유, 도현, 똥림, 권기장, 성기, 차열이, 상섭이, 대구신사 욱이, 남교수, 서악, 강산, 유환, 사투리 통역관 죽연, 각 학교 선생님들, 특히 대구 교장 진률이, 성인이, 목사님, 스님들, 장군들, 원호, 울산신사 운천, 재덕이, 영재, 승재, 아직도 CD를 안 찾아간 무정한 인섭이, 방위 해병대 기배이, 부산신사 만원, 수원이, 포항신사 소암, 서울신사 남사장, 콜라텍 상근 출석자 영마을, 각 경찰간부들, 특히 주문으로 구름을 부를 수가 있는 해인,(그 날 해인이 뿔나면 재갈량 가치 세찬 동남풍이나, 비구름을 불러뿌면 국솥이 뒤집어진다...) 황계림, 홍섭이.....
시카고에서는 지금 담배 한값이 12불이니 한 개피에 75전에서 1불을 받고, 잔 술은 한도꼬리에 6불을 받는다.
세영아! 고거를 기준해서 장사를 해라.
적자보는 행사는 안 대게.
나는 어제 내 안경을 손님 차에 언저 노코 보내가 커일났다.
아시, 아  씨...................4/1/14. 아침 거의 7시에.
     
최세영 14-04-02 12:09
답변 삭제  
성기야
별채반 저녁식사 때문에 점심 소개기국이 인기없게 됐다는 걱정일랑 말거라. 참석자 면면을 속속들이 들여다 보면
낮에 소개기국도 솥밑구녕 빵구나도록 딸딸끌거 다털어 묵고 저녁은 저녁대로 싹싹
다 비워치울 사람 들이다.
김일호 14-04-01 23:35
답변 삭제  
그 많은 이름들 설사하듯 내리 싸는데 내 이름은 없으니 성기가 삐지기는 단단히 삐졌는것 같기에 벗꽃에관한 졸시 한 편 올린다



        컨테이너 화실





이 화실은

화창한 볕이 있는 날에만 그림을 그립니다

눈 구름 아래 웅크리고 있던 칩거를 열고 창문 밖으로

등짝을 화선지처럼 내다 겁니다

늙은 느티가 슬쩍 가지를 뻗어보지만

모델이 되는 건 언제나

열 세 살짜리 젖꼭지를 단 어린 벚나무입니다

조금은 느긋해진 햇살이 듬뿍 먹을 찍어

한 획을 쓰윽 긋자 가지에 화들짝

물이 오릅니다

지나던 바람이 휘어진 허리를 바로 잡아 줍니다

우그러진 철판에도 먹물이 번집니다

새소리가 내려앉은 봉오리들이 환한 덧니를 내놓고 웃습니다

몇 걸음 떨어져 앉아

농담이 어우러진 채본을 베끼던

나도 어느새 그림 이 됩니다 

어깨에 수북히 내려 앉은 꽃잎까지

다 그린 햇살이 화선지를

슬쩍 옆으로 밀어 냅니다

그림을 말아든 컨테이너, 가만히 창문을 닫습니다

저 화실 안에는 사시사철  빼곡한 그림으로

벚나무 숲을 가꿔도 되겠습니다 

숲에는 샘물이 흐르고

새가 둥지를 틀었다 떠나기도 할 겁니다

 



그림이 사라진 콘테이너 벽
환한 여백이 출렁입니다
Gold 14-04-02 02:38
답변 삭제  
저 위의 명단에 안 들어간기 다행이다.
나열된 이름들은 다 찌꺼래기들이다.
감히 사고디 시인을 어찌 저 반열에 찡구랴!
그 바람에 좋은 시 한 수를 친구들이 음미하는구나.
내가 경주에 있었다면 바나나 껍디기가치 키가 월등히 큰 일호시인과 능모하고 맞짱을 한번 부치볼만한데.....
누가 이길까!
세영이가 심판보고, 상섭이가 해설을 맡고, 종명이가 반칙을 못하게 하고.....
은강이는 "순이생각"노래부리고, 진하는 묵은 땅 팔고, 딱뿌리는 에어컨 고치고, 홍섭이는 스피카 달고, 와이리는 이간질 시켜 다른눔들 싸움시키고, 해인이는 요롱 흔들고..
생가만해도 꼬시하다.
아직도 내 안경을 안 돌려주네.......
운천 14-04-03 07:42
답변 삭제  
교동 쌈밥집 몇 번 가본적이 잇습니다.

본가 근처라서

많은 손님이 오시는데요. 외국인도 많이 오시고요

밥만 먹고 나와야 할 것..

줄 서잇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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