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09 21:20
야밤, 시카고 시간으로 밤10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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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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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먼 부부가 저녁 8시40분부터 잠을 자서니 10시면 기펀 잠에 떨어져 있실 때에 전화가 왔다.
마침 마누라는 허리를 삐걱해서 꼼작 못하다가 전나를 받더니만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를 넘겨주네.
다름아닌 "관유'가 남의 나라 공휴일 독립기념일이 "금요일"이제카네.
참으로 신출귀몰한 눔이라 생각하고 달력을 보니 진짜로 금요일이네.
그래서 미국관광을 계획한다고........
뻔히 자다가 갠 줄 알면서 밤 10시에 발써 잔나카네.
그래서 안 잔다켔다.
눈치빠른 관유는 벌써 감을 잡고 한심한듯......
올라면 온너라.
서악이 올릿다는 가마솥은 어디로 가고 교수 "모찌방"만 국솥가치 티어 나오네.
세계 교수중에 찌꺼래기부터 고차원까지 모리는 기 업는 최고의 교수다.
무섭다.
"조조"가 "양수"를 두려워하듯......
능모도 개혼이라니 늦지만 축하한다.
건천 낚시전문가 "성인이"하고 서로 발을 맞추네.
시카고도 봄이 오고 있다.
이카다가 바로 여름이 된다.
집안의 고추모가 하루에 0.5센치는 큰다.
지난 일요일에 뿌린 상추씨도 궁금하고, 마누라는 허리를 다쳐 3일째 근무를 못 갔다.
자취생같은 내 인생이 불쌍타.
집에 오면 밥 해묵꼬, 설겆이, 부축해서 까꿀로 매달리는 기계에다 걸어주고......
꼬레 간호원이라고 한, 양약이나, 침가튼 것은 아예 뻥긋도 못한다.
내 인생 말년이 처량해지고 있다.
아들, 며느리, 딸한테는 이약을 안 했다.
며느리한테 충격이 가까방.....
큰 행사뒤라 게시판도 훌빈허네......4/9/14. 박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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