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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6 22:54
가슴이 답답하다
 글쓴이 : 沼岩
조회 : 453  
마누라보고 막걸리 사오라고해서
먹었다.
그래도 답답하네.
아까운 아이들...

와이리 14-04-16 23:59
답변  
안타깝고도 아까운 일이 터진 거지...
오늘은 造船쟁이들의 모임이 있어서 갔었는 데
모두들 아는대로 한 마디씩 하느라고 말이 그칠 새가 없더라~
모두가 배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인지라...
묘청 14-04-17 02:39
답변 삭제  
어제밤에 미국뉴스를 들으니 영어로 HIGH SCHOOL STUDENT, FIELD TRIP, SHIP,
CRUSE 등 말이 나오갈래 못 알아들어 INTER-NET를 켜 보니 그 내용을 상세히 알게 되었다.
영어란 것이 참 어려워......
우리가 일본에 살았으면 완전히 일본 사람 일어를 할텐데....
각설하고, 소암같은 선비가 어부인께 "막걸리"를 사 오시라....
사 오는 사모님도 그러네요!
앞으로 니가 나가 사 쳐묵거라카소.
뒷 일은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60년대에 우리 아부지들이 하던 추태를 현재의 소암이가 하고 있다니, 참.
두키 다 똑 같십더.
앞으로는 술심부름 하지마이소.
소암의 사회 등급을 낮추어, 지금부터 선비에서 "낭인"이라 부르겠노라.
미국 뉴스에서도 학생들 사고를 TOP NEWS로 보도하네.
여기는 눈이 온 후로 몹시 춥다.
잘 자거라.....4/16/14. 묘청.
海印 14-04-17 07:23
답변 삭제  
와!

묘 청 아!

미국에서 제대로 한 방 질렀다. 그랴 맞는 말이다.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마눌보고 막걸리 사와라! 미쳐도 한참 미쳤다. 내가 만약 그런 소릴 했다가는 조용한 우리 마눌은 이렇게 한마디 할 것이다.

즉, <海印導師님! 니가 나가서 니술 니마음대로 퍼마시고 오세요> 왜냐하면, 우리마눌은 경찰회사 나보다 선배님이시다. 그리고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아니한다.

아직까지 마눌에게 막걸리 사와라고 군림하는 천연기념물이 3021에 있다? 그것은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사건이다. ㅎㅎㅎ

이만 쓰자.    海印.
沼岩 14-04-17 09:57
답변  
술을 누가 사왔는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몇잔 막걸리라도 먹어야 답답한 가슴이 내려가는 상황이 중요하다.

한사람의 리더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가?
선장이 승객을 갑판으로 대피시키는것이 우선 되었다면,
이렇게 많은 희생이 따르지 않았을것아닌가?
선장, 항해사는 맨 먼저 구조된 50명에 포함되어 있었다고하네.

옛날 대구 지하철 참사 났을때도,
반대편 열차를 화재난 열차 옆에 정차를 시켜서 거의 전부 죽지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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