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17 23:00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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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계림
조회 :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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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쳐묵어도 신통찮은놈들.....
지새끼 지마누라 라면 그렇게 했을까?
세상참 더럽고 엿같네.
가신님 영전에
못다한 꿈 접으시고 영면 하옵소서
못나고 치사하고 눈먼 늙은이의 노망에
꽃다운 18새 청춘 차가운 바다물에 버리시고
먼길 떠난 그대들의 뜨거운 가슴 누가 어루만져줄까나
오늘 이 처참함도 비통함도 내일이면 잊쳐지리라.
부모형제, 친구그리고 모든이의 분노속에서도
그대들의 해밝은 웃음속으로 사라져 허공속에맴돌다
한줌의 바람이 되어 구천을 해메다 지치면 잊쳐지리라.
큰 꿈 키우려고 18년 세월 견디며 살았는데
세찬해풍과 파도속에서 사라져간 그대.
모던 고통 미련 버리시고 못난 늙은이 용서하시고
차가운 바닷물 이불삼아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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