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30도의 날씨에 그렇게 무덥더니만 밤새도록 천둥, 번개, 우박에, 강풍에 요동을 쳤다.
"서악'은 어디에 갔다가 이제 나타났노?
그 동안에 용인의 "와이리"한테 설움을 당한 것은 글로써는 표현을 못한다.
"꼬추, 당초 맵다케도" 요로코롬 혹독한 설움보다는 덜 맵다.
그런데 "당초"가 머꼬?
지금 이 속담을 만들었다면 청량꼬치, 월남꼬치나 멕시칸꼬치가 들어 갈텐데.....
이상하네!
Chicago는 무시 무시한 도시로 알고 있는데....
와이리14-05-21 20:03
당초(唐椒)도 고추다. 한 마디로 그게 그거라는 말이다.
'한반도에서 고추는 만초(蠻椒), 남만초(南蠻椒), 번초(蕃椒),
왜초(倭椒) , 랄가(辣茄), 당초(唐椒), 고초(苦椒)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는 자료가 있네.
묘청14-05-21 20:32
니는 우에 고러케 마이 아노?
고추에 "만"자가 많이 드러 간 것을 보니 야만인이 묵는 것이 꼬추네.
조선시대 선비는 꼬추를 안 무었는강!
오늘은 내 하니가 노는 날인데 아침부터 잔소리네.
귀통배기 한방 올리고 싶다.
여기서는 바로 영창이다.
아서라! 은강이 말대로 참아라.......
와이리14-05-21 21:35
조선시대 이전의 고려시대 삼국시대의 부인네들도 꼬추를 먹었다.
물론, 요즘 여인네들도 꼬추를 먹고 있고....
아마 고조선시대 부인들도 먹었을 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