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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3 14:49
눈물의 땡처리가 '웃음의 땡처리'라는 데....
 글쓴이 : 沼岩
조회 : 324  
   http://media.daum.net/series/112448/newsview?seriesId=112448&newsId=20… [19]
의류의 유통구조가 그렇다.
우리 여성의류의 경우는 최초 출고되면서
택가의 30 할인 가격으로 나온다.
100,000원 짜리가 70,000원에 파는것을 정상판매.

그 다음 40-50% 할인까지해서 시즌 off 세일을 한다.
판매율이 70% 이상 잘 팔린 상품은 계속 30% 인 정상판매로 가기도 하고,
안팔리는 상품은 올해것이라도 70%세일 또는 균일가로 정리한다.
안팔리고 재고가 많은 상품은 매장에서 완전히 빼서 홈쇼핑에서 특판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팔고나면 인기있는 디자인들은 다 빠지고,
다음해에 이월상품을 파는 상설매장으로 간다.
거기에서 택가의 50~70% 또는 균일가로 팔면 팔만한것은 거의 정리된다.

그 다음해에 (2년지난 상품) 60~80% 로 행사가 잘 먹히는 우리매장 같은곳에
1주일 정도씩 돌린다.
매장밖에 박스에 행거에 내어두고 가지고 들어오면 계산해주니,
나중에 loss 도 많이 나지.
그것을 파는게 목적이 아니고,
미끼로 두고 정상품을 많이 팔게된다.
그래도 안팔리는건 수출, 기증, 소각처리...(우리브랜드는 땡처리업자에게 넘기지 않는다)

그래서 숙녀복은 올해상품을 50% 세일할때
사는게 상품도 좋고 가격도 좋다.
이건 숙녀복의 경우이고,
세일을 잘 하지않는 스포츠나 아웃도어는 할인율이나 유통이 또 다르다.

의류원가는 모르겠다.
옛날 대우에 있을때 구두 원가를 보면
시판가 100,000 정도 되는 상품이
제조원가 23,000 원 정도 되었다.
(생산원가이다)

구두는 거의 상품권으로 장사하는데,
상품권이 액면가의 70%에 나간다.
편의점 같은데서 상품권 20%할인해서 팔면 거기서 10% 먹는거지.
또 통상 구두는 20% 할인할때 상품권으로 판매가 많이 이루어진다.
그러면 100,000 x 0.7 x0.8 =56,000 에 판매한다고 보면된다.

제조원가 23,000원에 영업직원, 광고, 유통등 영업비용이 붙고 세금이나 매장 마진이 붙고 56,000원에 팔면 많이 남는 장사는 아닌것 같기도하다.
거기도 안팔리고 처지는 땡처리 상품까지 생각하면....
하긴 와이리처럼 상품권을 이용하지않거나 세일기간이 아닐때 구매도 하니... 또 다른 계산도 나오겠네.

海印 14-06-13 15:39
답변 삭제  
아하! 생산품의 유통구조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잘 배웠다. 배워봤자 나는 소용도 없겠지만, 그래서 제대로 된 상품 두서너 개만 히트 치면 돈방석에 앉게 되는 모양이다.


믿거나 말거나 천기를 좀 읋어 볼까?

그래 내년에 옷으로 대히트를 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유가 있다. 그러나 토용신인 사람이 잘못 투자하면 크게 박살날 수 있으니 잘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오행을 두루두루 돌고 돌아서 모든 사람에게 다아 잘 될 수는 없다. 그러니까 병술년에 천기를 미리 보고 막내 처남에게는 집을 사라고 권고해서 서울에서 제때에 아파트를 한 개 마련하게 해 줬으나 (그 때 집 안 샀으면 집사기 힘들었다. 현재 집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그때 구입 가격의 2.5배 이상이 나가니까 말이다.) 나는 별 재미를 못 봤다. 물론 매매로 약간의 이익은 봤다.

海印.
와이리 14-06-13 22:17
답변  
뭐가 뭔 지는 모르겠다만
온 값 다주고 사 입지말고 반값 정도일 때에 사는 게
상품도 좋고 가격도 괜찮다는 말씀으로 알아 두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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