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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5 21:49
그저 현실에 만족혀라!
 글쓴이 : 海印
조회 : 755  

황계림이 열시미 살아 왔자나...

근데 최근에 몸이 안 좋으니 온갖 잡생각과 회한이 서려서 그런건가?

그럴 땐 그냥 푹 쉬어라. 근데 열심히 일 하던 일 중독자들은 일 안 하고 쉬면 당장 죽는 줄 아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내도 이제 직장생활 하기가 자꾸 싫어진다. <울 경찰회사는 계급이 깡패인지라! >나이에 걸 맞게 계급을 못 달면 사람 대접을 잘 못 받는다.

그래도 팀장이라고 타인의 지시를 덜 받으니 기냥저냥 붙어 있는 것이다.

<海印易學硏究所> 所長이라고 명함도 파고, 이름도 개명하고, 사무실도 한 곳 알아뒸는데...그래도 옛날(30여년전) 철학관 개업했을 당시 하루 종일 손님 한 사람도 안 오는 아픈 기억 때문에 쉽사리 경찰 직업을 때려 치우지 못 한다. 손님 받을 생각을 아예 접어두고 사무실 싼데 얻어서 그냥 진짜로 공부나 하고 역학 연구나 할 생각이다. 주위에 노는 친구들 사랑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오늘도 야근이다. 조금전에도 보이스피싱을 당한 30대 여인이 현금 700만원을 입금시켰다고 발을 동동구른다. 참 사람들이 그렇게도 타인의 말을 쉽게 믿어 버리는가? 착하고 인정 많은 사람들은 저렇게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가? 하긴 그것도 팔자다. 사기 친 넘은 그돈으로 설 명절 잘 쇠고 속이 편할까? 모르겠다.

좌우지간에 성장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한비자>를 필독시켜야 되겠다. 한비자를 분석하면서 제대로 잃으면 정신 똑바로 차리게 된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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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은 말한다. 친구도
> 니 실력에 아직도 회사에 버티고 있는것조차 감사하라고
> 나 자신도 회사에서 받아주는것도 고맙다고 인정하지만
>
> 1979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전역 역차타고 상무데에서 부산, 경주로
> 반겨주는이 없는 풀랫트 홈 눈물을 삼키면서 하늘 처다보고 맹서했다
> 내 길찾아 어떤 고난이 날 집어 삼키드라도 반석위에 서리라
>
> 아라비아 ,사하라 사막 모래폭풍속에서, 아프리카 밀립속에서 나를 잠재우면
> 먼훗날 내가 고국땅 두발 버티우고 사는날 못본친구앞에 나서서
> 지난날 못다한정 미안해 하면서 살겹게 살줄 알앗는데.......
>
> 요놈의 현실은 차라리 잊고 사는 이역만리 보다 날 더 초라하게 만든다.
> 먼땅에 있으면 지우고 잊고나 살텐데 곁에있으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고
> 멍뚱히 쳐다보다가 빠쁘다는 핑계로 길흉사도 까먹고 개판이다.
>
> 어쩌다 문득 생각나면 까먹은 길흉사부터 친구 안부초차 까먹은 나는
> 과연 나는 니 친구일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 어제 친구들 전화받고 보잘것없느 나보고 건강 챙기라는 그 말 전화받고 한참을 울었다.
>
> 그래 ~ 그래서 해준것 ,보태준것 없는 너와 나 이지만 우린 친구란 두 글자에
> 이렇게 살갑게 위로 해주는 넌 평생을 못잊을 거다. 내가 살아있는 그날까지
> 날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모던 친구에게 감사의마음 별판을 통헤 고개숙여 내 마음 전한다.
>
> 차거운 눈보라,찬 바람 지나고 봄이 온다는 입춘 대길이란다.
> 친구들 가내 모두에게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
> 오늘도 현장에서 똥오줌 못가리고 허둥대는 친구가 친구들 안위를 천지신명에게 축원 합니다.
>
> 성기야~~.그리고 이역만리 고국땅 그리워 뜨거운 가슴 보내준
> 친구 수목이. 정수.경우. 대필이....
> 모두 건강하고 행복이 가족과 친구 모두에게 넘쳐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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