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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5 20:05
海印東洋哲學院 개원
 글쓴이 : 海印
조회 : 439  
개업 같지 않은 개원이라니 쑥스럽구만요.

먼저 약 30여년 반갑의 세월동안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치게 되어서 천지신명과 부처님과 조상님 전에 감사를 올립니다.

작년 12월에 점포를 마련했고, 1월 15일부터 문을 열어 해인역학연구원으로 5.5개월 선전을 하고, 2014.6.30날 경찰공무원 퇴직을 하면서 7월1일 개업하려다 너무 방정맞다 싶어서 3일 날로 정했슴다. 좌우지간에 토요일 일요일을 의도적으로 피했슴다.

3021 동기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부담없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시는 길을 자세하게 안내하자면,

분당선 전철을 이용하면 기흥역에서 환승하여 에버랜드행 용인 경전철을 갈아 타고 약 8분 정도 와서, 동백역에서 내려 5분 걸어 오면 됩니다. 광역버스 5300번을 강남역에서 타고 동백동사무소 앞 정류소에서 내리면 해인동양철학원까지 3분이면 도착합니다. 광화문이나 서울역에서는 광역버스 5000번을 타면 직행으로 와서 역시 동백동 주민센타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海印 拜上.

묘청 14-06-26 00:58
답변 삭제  
축하하요.
제2의 도약을 ......
못 가바 죄송합니다.
이제 맘대로 말씀을 내리지 못하고 올려야 되겠심더.
한분 더 축하합니다.
海印 14-06-27 08:11
답변 삭제  
묘청아!

니 편한대로 하거라.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변수가 생긴다는 옛사람들의 말도 있으니 말이다. 그말도 물론 작난끼가 섞인 말일 뿐이지만 말이다. 그라고 개원식때 못 오는 것은 신경쓰지 말거라. 이건희가 병원에 입원해 있지 않으면 내 부탁해서 자가용 전세 비행기 잠깐 빌려주라고 말하면 될텐데, 아픈 놈에게 그러한 부탁을 하려니 경우상의 이유때문에, 또 한번 신세를 지게 되면 그 댓가로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愚를 범할 수도 있어서 꾹꾹 참고 있다. ㅎㅎㅎ

똑 같다. 사람 그대로 실력 그대로 성격 그대로 라이프 스타일 그대로 모든 것이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똑 같다. 다만, 생체는 점점 눈에 보이지 않게 노화 중이겠지만 말이다. 허긴 꿈에서 저승사자에게 술 한잔 제대로 대접해서 모처로 여행 떠나게 했으니, 가는 일에 대해서는 한동안 잊어 버려도 된다.

김철승이 海印導師가 된 것도 아니고, 海印導師가 김철승이 된 것도 아니다. 그냥 해오던대로 편하게 말을 막해야 성기답다. 道師라고  말을 올리다니 택도 아닌 소릴 하덜덜 말아라. 옛날 묘청이 그냥 묘청이냐? 탐관오리가 만 백성을 수탈하는 것에 의분 강개해서 제어하다보니 묘청이 된 것이지라. 그러니 당당한 이름 값을 하고 살면 된다. ㅎㅎ

이소룡은 단명했다. 그것은 일설에 의하면 조상 풍수때문이라고 한다. 즉, 이소룡의 할아버지 산소를 들이면서 당대 풍수의 단언( 이 곳의 명당은 천하의 명당인데, 이곳에 유골을 장사지내면, 손자는 갑자기 일시에 명성을 떨칠 것이나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갑자기 귀천세한다. 그러니 다른 곳에 산소를 들이라. 그런데 이소룡의 아비는 쓸데없는 소릴 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판단으로 명당이라는 그곳에 산소를 들였다고 말을 전해 들었다.) 굳이 그런 자리의 풍수지리 형국만 설명하자면 이렇다. 즉, 협곡에 끝나고 광활한 평지가 좋게 보이는 장소가 바로 그러한 곳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소룡의 잘생긴 자식마저 이소룡 정도의 나이에 영화를 찍다가 요절한 것이 문제다. 묘청과 이소룡은 판이 다르다. 즉, 제주댁이 복이 있어 보이고, 묘청의 조부와 부의 산소도 문제가 없으니 이소룡의 단명과 묘청의 장수는 별로 인과관계가 없어 보인다. 다만, 좀 특색있는 멋진(여자가 보기에, 아니 海印이 보기에도 그러한 묘한 매력의 구석이 있어 보인다.ㅎㅎ) 구석이 이소룡을 닮은 데가 있다. 묘청과 이소룡의 생김새 차이는 이소룡이 묘청보다도 좀 더 예쁘게 생겼다는 것일뿐이다.

조상 산소가 걱정되거든, 나중에 귀국할 때, 교통비만 대면 무료로 아화까지 가서 직접 감정해줄 수도 있으니 걱정놔도 되겠다. 사람은 그저 몸과 마음 편하게 불교의 팔정도에 따라서 살면 삼생에 걸쳐서 만수무강할 수 있다. 걱정을 하덜 말아라. ㅎㅎ

잘 지내라. 오늘은 조계사 근처 불교 용품점에 들러서 필요한 것 좀 사오려고 한다. 승복을 구해서 입으면 중 같아 보일려나? 이카다가 진짜로 중놈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ㅎㅎㅎ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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