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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30 06:56
퇴직 인사
 글쓴이 : 海印
조회 : 1,670  


오늘 자정이 지나면 海印 김철승의 약 33년간 공직생활이 끝난다.

특별한 능력없이 살아 남겠다는 특정 인간의지인 기질(?) 하나를 무기로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치게 해주신 천지신명과 부처님과 조상님의 은덕에 감사를 올린다.

생년월일이 늦게 기록된 연고(?)로 경감으로 퇴직한다. 늦게나마 명리의 해결책으로 감행한 풍수의 이론을 깨우치고나서 조상 산소까지 고쳐가면서 총경을 달려고 해봤지만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나 자신은 후회없고 열심히 살아 왔다. 그러나 친구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는 뚜렷한 일(?)을 한 것이 없어서 미안하고 내세울 것이 없다. 초딩친구가 음주운전해서 곤란한 지경에 빠진 것을 비번날 밤에 자다가 출동하여 한 두어번 구조(?)해 준 사실은 있다.

큰 권력과 힘(?)이 없는 경찰 직책이라 두루두루 도움을 청하는 지인의 청탁이라면 설령 비번날일지라도 출동하여 친절(?)하게 사건취급을 해달라는 노력(?)은 많이 했다.

결국 이 세상은 홀로다. 태어날 때도 혼자이고, 죽을 때도 혼자 간다. 그것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서 漢字를 창제한 東夷族은 사람 人字를 두 사람이 서로 기댄 모양으로 만들었나 보다.

아무쪼록 공직에 있으면서 친구를 위해서 별로 도움을 준(?) 일도 없었음을 혜량해 주시고 다행히 해인동양철학원을 개원하여 그동안 축적한 명리학문상의 지식을 나눌려고 하오니 3021친구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바라면서 이만 퇴직 인사로 갈음할까 합니다.

갑오년 경오월 임신일 계묘시를 지나면서...

동백동 거주지에서 海印 김철승 拜上.


와이리 14-06-30 08:00
답변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치고서
아직 정년이 남아있지만 본인의 희망으로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인 바
아쉬움이 남아 있겠지만 후회는 없으리.....
제2의 인생길 또한 무탈하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즐기시길~~
海印 14-06-30 08:03
답변  
와이리님! 고맙소이다.

이웃에서 간간히 만나서 세월을 소일합시다. ㅎㅎㅎ

海印.
西岳 14-06-30 09:55
답변  
사진에 김철승이가 40세떄 쯤 보인다.
side car 타고 타따따~  소리내면서
서울 시내를 폼잡고 누비고 다녔던
수입도 짭짤하던 호시절 사진이네.

긴 33년 세월이 흘러 오늘로 퇴직이라.
공직으로 수고 많이 했심더.

사진에 나오는 국기는
터키 국기(빨강색 초승달 과 별)가 아니고
터키와 사촌쯤되는 국가,
근처 중동의 어느 이슬람 국가 이겠제?

그 나라 국가 대통령 방한때 차량 경호에
파견 동원됐었나 보다.
http://search.daum.net/search?w=img&q=%EC%84%B8%EA%B3%84%EC%9D%98%20%EA%B5%AD%EA%B8%B0&docid=33GcwjEQQSweNtro5m&DA=IIM

초록색 초승달과 별은 파키스탄 국기 이네.
윤능모 14-06-30 10:16
답변 삭제  
해인도사 김철승님 !
오늘이 긴세월의 공직생활 마지막날이라니
만감이 교차하겠다

대과없이 공직업무를 잘 수행하여 마무리함에
축하의 말씀과 박수를 보냅니다

또 새롭게 펼친 제2막 생의 마당에
그간 갈고닦은 내공을 마음껏펼쳐
보람있게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서원합니다

다시한번 친구의 명예로운날을 축하합니다
海印 14-06-30 10:49
답변  
서악 교수님과 윤능모 사장님 퇴직을 축하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조상님의 음덕으로 퇴직후에 출근할 자리를 마련했으니 더욱 황송할 따름입니다.

그저 3021친구지간에 편하게 우정이나 나누면서 남은 인생길을 걸어가면 되겠습니다.

海印.
길손 14-06-30 12:45
답변  
공직생활을 끝까지 완주 했으니 42.195 km 대단하오 *****

이 몸도  8월말 퇴직이네만  출근은 앞으로 3주만 하면 끝이네~~~

코타키나발루 생각이 문득 떠 오르네, 즐거웠지 !!!!!!!!

그건 그렇고, 내가 앞으로 몇 살까지 살것 같으신가 ??????

이게 제일 중요하네 글쎄 ~~~~~~

모쪼록 퇴임을 축하 하고, 종종 자주 봄세 >>>>>>


--------------    길    손    ---------------
     
와이리 14-06-30 13:10
답변  
길손은 정년퇴임이네.
미리 축하드리네~ 수고하셨수다.

근데
일단 '내(길손)가 앞으로 몇 살까지 살것 같으신가?'라고 물었기에
감정료를 청구합니다.  빨리 부쳐라~ 와이리에게로...
          
海印 14-06-30 13:31
답변 삭제  
맞다. 와이리님이 이웃에서 고문역할 및 재정관리 잘 하고 있다.

앞으로도 海印導師는 직접 돈을 받은 사실이 없으니 언제까지나 깨끗(?)하다.

海印.
海印 14-06-30 13:00
답변 삭제  
길손 감사합니다.

몇 살까지 살 수 있는가는 우리의 가장 큰 질문이다. 명리학문적으로 판단해서 몇 살까지는 염왕의 차사가 비켜갈 수 있다라는 판단을 내릴 수는 있지만, 진정 숨을 꼴까닥하든가 재수없는 놈 옆에 있다가 벼락맞는(물론 이 경우도 당사자의 원명에 天煞이 있어야 한다.) 경우와 상갓집에 잘 못 갔다가, 귀신에 유혹되면 가는 수도 있는 경우수가 있어서 딱 잘라서 말하기가 아주 어렵다.

다만 잠깐 도력을 발휘(?)하여 댓글에 대한 보답으로 한마디 하자면 이렇다. 즉, 정력을 배우자 외에 낭비하지 말고 무조건 기를 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면, 쉽사리 가지는 않을 것이니 큰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 숫자로 말하자면 이미 54세에 저승사자가 한번 왔다가 기냥 간 적은 있다. 종교를 떠나서 불교의 <팔정도>에 따라서 행활하면 가장 안전한 처세 방법이 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은 생각하기 나름대로 순간이 영원이 될 수도 있고, 영원이 순간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 물상의 세계의 틀림없는 법칙인 것이다.

海印.
묘청 14-06-30 21:49
답변  
"철승아"! 마지막 근무를 하고 나올 때에 울었나?
33년이란 긴세월을 잘 근무하고 명예퇴직이니 자랑꺼리네.
사진을 보니 꼭 일정 때 일본 귀족 같다.....
백줄만 있었으면 "영화배우"도 할 수가 있는 풍채인데....
건강해라.
나도 해인도사에게 돈을 내고 크게 부탁할 것도 있으니 곧 도사의 고객이 되는거지.
잘 지내고 게시판에서 자주 보자.
     
와이리 14-06-30 21:53
답변  
감정료는 와이리가 받는다고 그렇게나 얘기했건만...통장번호?
울긴 왜 우나? 시원섭섭할 뿐이지~
묘청 14-06-30 22:07
답변  
그럼 니가 철학관 사무장이가?
다른 기 아이고 내 매너리가 태어날 아그들  작명을 (영어이름은 저거몫, 한국이름은 우리몫) 해 달래. 쌍동이니까 아들, 딸 이름을 부탁하네.
 그래서 아직은 조금 시기상조고, L.A.사돈에게도 여쭈어 보라고....
10월이 예정일이니 언제쯤 해야되며 우예야 되는지 모리겠네.
한셋트니까 두사람분의 작명비를 내야되나, 한사람걸로 두사람을 작명하나?
사무장 니가 답변해라 ,OVER.
거기에도 도사님의 명답을 첨부해도.
또 작명을 하는데 무슨 자료를 줘야 되는지.....
언제쯤이 적기인지.
미국은 태어나자 마자 바로 출생신고가 자동으로 병원에서 되니 미리 준비는 해야 되는데....
작명비는 꼭 낸다............
     
와이리 14-06-30 22:48
답변  
당연히 2인의 감정료르 내야 되는 거지만
게시판을 글을 자주 올리기 때문에 깎아준다. 1.5인분으로~
됏나? 많나? 그럼 또 깎아주마~ 1.2인분으로~ 개업 기념 특별료..
근데
生年月日時가 다 있어야 되니까 출생신고하기 전에 하면 된다. 
태어나거던 정신차려서 시간을 잘 보았다가 알리거라~
('일라거라'가 아니고.........)
미국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하면 되고, 한국이름은 어디에 써먹나..?
영어이름도 작명하는 데, 쫌 비싸다~
海印이가 영어를 잘 모르기에 시간이 많이 드니까....... ㅎㅎ
海印 14-06-30 22:29
답변 삭제  
묘청아! 손자 작명하는 문제 인연이 있으면 좋은 이름이 지어질 것이다.

미국식 이름외의 한국식 이름이 필요하면 작명해주마.

탄생 지역과 정확한 양력 생년월일시와 조부모, 부모, 외조부모와 이름이 같으면 좀 그러니까 피해주면 된다. (부모와 조부모 외조부모의 이름과 신생아의 정확한 탄생 연월일시만 알면 된다.) 나머지는 아이의 사주에 맞게 내가 알아서 지어 준다.

작명비는 옛날부터 일인당 쌀 한가마니(80kg) 값을 받으라고 대사부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니까 20kg 1포 값이 약 5만원이니까, 5곱하기 4=20만원이다. 쌍둥이 한 사람은 서비스 해준다. 왜냐하면, 묘청은 외국에서 3021 스타게이트 활성화에 지대한 공을 끼치는 사람이므로 돈이 문제가 아닌 특별케이스로 대우해 줄 생각이다.

이제 시간을 보니 약 1시간 40분만 지나면 국가경찰공무원직에서 물러난다. 약 두달 정도 쉬다 보니까 출근하나마나 똑 같다. 왜냐하면 해인동양철학원으로 출근하고, 운동하고, 저녁에는 아들놈과 막걸리 한잔 걸치고, 그렇게 그렇게 지냈다.

시원하지도 섭섭하지도 않다. 다만, 내일이라도 꼭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해서 부를 것 같은 착각속에 살고 있다. ㅎㅎㅎ

오늘은 건물 외부에 LED 간판을 달았다. 달고보니 참으로 좋게 보이고 흡족하다. 사무실 안쪽 통로에도 불교의 卍자를 붉게 세 장을 붙였다가. 양쪽으로 두개는 제거해 버리고 그 자리에 1. 사주팔자란 무엇인가? 답변 2. 성명학문이란 무엇인가? 답변 3. 궁합이란 무엇인가? 답변 4. 육효 점이란 무엇인가? 답변 등으로 바꿨다.

옆집 아줌마가 卍字가 무당 냄새가 난다고 무당이냐?고 물어서 그녀의 견해를 받아들여서 고치고 보니 한결 좋아 보인다. 역시 마음을 열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손해볼 것은 없다는 이치를 실행했다.

내일부터 나는 은퇴자일뿐이다. 참 세월참 빠르다. 그러나 또 필요한 자에게 지식을 베풀 수 있다는 사실은 나를 묘하게 기분좋게 하는 사건이다. 오로지 천지신명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海印.
묘청 14-06-30 22:33
답변  
잘 알겠다.
와이리가 우무꺼도 모리면서 답변을 하까방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잠수중이네.
     
와이리 14-06-30 22:52
답변  
다시 윗쪽 댓글을 읽어 봐라~
재주는 곰이 부리지만 곰이 돈을 챙기는 걸 본 적이 없다. 안 그래?
소암 14-07-01 00:06
답변  
민간인 해인의 인생 제2막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지금 시각 7월 1일 0시 5분...
     
와이리 14-07-01 06:27
답변  
ㅎㅎㅎ
海印 14-07-01 06:28
답변  
소암 삼종 감사합니다.

근데 이 시간 잠 안자고 뭐 하시는지?

海印導師의 자연인의로의 복귀시간을 축하하기 위해서, 그려 돈으로 대박한번 나소!!! ㅎ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똑 같네!!!ㅎㅎ

그러니까 하는 말인데, 물상의 세계에서의 모든 작사는 한바탕 꿈이라고 말하지 않던가?

다만, 비록 꿈일지라도 순간은 영원이다는 사실!!!

어제 이법철 스님과 선문답이 있었다.

오늘은 목화지년에 금수쌍청일이라 조화의 운기가 서리는 하루 더욱 밝게 진행될 괘!!!!

海印.
     
와이리 14-07-01 08:19
답변  
再從이나고 三從인가.........?
海印 14-07-01 09:04
답변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하면 답변해 줘야지라.

고조할아버지가 같은 그 이름도 거룩한 팔촌이지라.ㅎㅎ
     
와이리 14-07-01 11:19
답변  
三從도 百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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