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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1 06:45
RE: 新生兒 이름 짓기
 글쓴이 : 海印
조회 : 561  
이름은 인간의 내장으로부터 솟구쳐서 목구멍을 통하여 나오는 특정 인간의 기질과 기운이 입술에 의해 조정되는 파열음을 낼 때 그 사람의 운명에 간섭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전제조건으로, 각각 다르게 호칭하는 소리와 글자의 뜻에 의한 오묘함이 그의 운명에 간섭한다는 염원으로 만든 특정 인간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다.

근데 명리학문적으로 이름은 소위 <조화와 균형>을 꾀하는 이치에서 신생아가 타고 난 고유의 특질을 보충해주는 의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이름을 짓는 서양 방식은 음양오행론과는 상호 일치를 보기에 어려운 조건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춥게 태어난 자에게는 따뜻한 이름을, 조열하게 태어난 자에게는 윤습한 이름을, 금수쌍청격에는 같은 기운을, 목화통명으로 태어난 자에게는 격에 따라서 금수나 목화나 화토를 적절하게 조화롭게 배치하는 기술의 일종이다.

그래서 각자에게 적절한 <옷>을 제작하여 입히는 것이 바로 성명학문이 정석으로 추구하는 바이다.

그러니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 좋은 이름을 가지는 것도 나쁜 이름을 가지는 것도 다아 지가 타고난 복이다. 다만, 소위 명리학문에 달통한 海印이 작명할 때, 신중하게 확인 또 확인하기 때문에 글자의 획수를 결코 틀리지 않는다. 예를들어 물 수자는 보기에 3획이지만, 정자로 쓰면 4획이다. 그러한 원리에 의해서 특정 글자가 14획인데, 13획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것을 옥편을 카피해도 보내라(이것은 완죤히 전문가를 무시하는 행위로 추정된다.)는 소리만 하질 않으면 된다. 소위 언덕 부자 풀초자 등 이런 글자가 많다. 그래서 海印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러한 자획의 글자 부수를 잘 붙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일이 작명을 의뢰한 자에게 그러한 내용을 설명하기가 귀찮고, 상호 "이 새끼! 성명 전문가가 한자의 획수도 모르나?"는 등의 오해(?)살 일을 미리 차단하고자 하기 때문이고, 피차에 이유없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막말로 이러할 경우, <너 작명료 돌려 줄테니 내가 선정한 그 이름을 신생아에게 결코 사용하지 마라>는 소릴 하고 싶다.

이상 성명학문에 대해서 알아도 별 필요없는 전문가 수준이 야그를 마친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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