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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1 17:01
새식구를 들여 놓았다.
 글쓴이 : 西岳
조회 : 617  

새식구를 들였다.
이름이 夫婦草라고 한다.
夫婦草를 키우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에 꽃팔러 온 사람한테 화분 한개 샀다.
연구실 창가에 두었더니 방 분위가 나아졌다.
넓은 잎 뒤면은 보라색깔이다.

낮시간대에는 이파리들이 放射形으로
옆으로 널부러져 퍼져 있다가
저녁때 밤만되는 꼿꼿이 일어나
중앙쪽에 모여 마주 보고있다.
잎들이 서로 마주 키스하고 밤시간을 보낸다.
참 신기하네.

꽃이름을 신혼부부초 라고 케야 겠다.
우리 3021들이야 다 한물 갔으니..
그렇게는 택~도 없지 ?


와이리 14-07-21 17:16
답변  
햐, 이거 참  큰일났네....예사 일이 아니네.

젊을 때에는
부부 금슬이 좋으면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거라서 괜찮지만
우리 연세엔
부부 금슬이 좋다고 하는 것은 무조건 일방적으로 100%
부인이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줘야 되는 건데.... 찍 소리 못하고~
절대로 아무리 작은 거라도 부인에게 요구하면 금슬이 깨지고..
종살이의  표본인 데.....
우야노~ 그 참~ 남의 일 같지 않으니.. 쫌 시달리겠네~ ㅎ
西岳 14-07-21 17:22
답변  
내가 얼핏 보면
부부금슬 (금실)이 좋은 친구들은
약 열 부부에 한부부 꼴이
아닐까 추측된다.

지가 금실 안 좋으니까,
딴 부부들 조차 그렇게
비이는동 몰라도...

부부금실 우수한 동기생들은
- 손대령 부부
- 우장군 부부
- 송재철 부부 ..
등이 모범적 금실좋은 부부이다.
     
와이리 14-07-21 17:32
답변  
열에 하나? 백에 하나겠지.... ㅎ
부부는 남이 봐서 알 수가 없다. 같이 살아봐야  알게 되는 거지.
다  말 못할 사정 남모를 아픔을 안고 있을 거니까~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내 몫만큼 살으렵니다~ ♪~♬
西岳 14-07-21 17:29
답변  
부부금슬 이 더 표준말이지만,

부부금실 도 사투리이지만
거의 표준말 처럼 많이 쓰이는 건가?
아닌가?
서악 14-07-22 00:44
답변 삭제  
인터넷 '금슬 금실' 검색하여보니
둘다 쓸수 있는 표준말이네.
부부금슬도 맞고
부부금실도 맞고.

사회 사람들이 "부부금실" 단어를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에~라 그것도 맞다고 케라 표준말이
2개로 정했뿐 모양이네.
西岳 14-07-22 00:51
답변  
우리가 학교 댕길때는 내기억에
상치가 표준말 (서울말)
상추는 사투리였다.

학교졸업하고 요새 보니
상추가 표준말로 정해 졌네.
(헷갈리게..)

상추라고 쓰는 사람들의 숫자가
더 많으니까,
표준말 회의에서 상추를 표준말로
바꿨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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