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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8 11:09
한국사람들 지금 진절머리가 나겠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958  
한국 뉴스에 유병언과 세월호, 호위무사 등 계속 번갈아 가면 쳐 시벌리니....
시카고도 제법 가물어 채소밭에 물을 주니 채소 원가가 올라가는데 걱정을 하는데 저녁(일) 8시 30분경에 조금 내리네.
억지로 내린 비라 시카고도 가물면 미국의 70%이상이 가뭄에 몸살을 앓는다.
한국문제는 한국사람들이 해결하겠지만 내 고국이 어떵 것은 일등국민의 행동을, 어떵 것은 저 최빈민국보다도 못한 행동을 하니 신사복에 짚신격으로 불안시럽네.
혹자는 "이자슥, 니 앞이라 딱꺼라" 하겠지......
맞다. 내앞이나 딱꺽꾸마.....

영남이 14-07-28 11:34
답변  
<상상 속의 소설>

“회장님, 이런 말씀 드리기 송구합니다만 동생분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측근의 말을 듣던 유병언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유병언에게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동생이 있었다. ‘이 아이는 장차 집안을 말아먹을 것’이란 점쟁이의 예언 때문에 어릴 적 다른 친척집에 입양을 보내버렸는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안 그 동생은 유씨 가족에 대해 엄청난 반감을 갖게 된다. 평생 직업을 갖지 않은 채 성공한 형을 찾아가 수시로 돈을 뜯으며 살던 그는 그간 마신 술 때문에 간경화로 고생하다 6개월 전에 죽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유병언이 쫓기는 몸이 되자 그 동생을 이용할 생각을 한 거였다. 측근은 백골이 다 된 동생의 시신을 무덤에서 파냈고, 유병언의 옷을 입히고 신발을 신긴 뒤 스쿠알렌이 든 가방과 함께 매실밭에 놔뒀다. 가방에 소주 두 병을 넣은 것은 평소 술을 좋아한 동생에 대한 예우였다. 왼손은 지문을 모두 없앴고, 오른손에는 <미션 임파서블>에 나오는 것처럼 유병언의 지문을 입혔다. 시신의 DNA가 유병언의 형과 ‘형제관계’로 나온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평소 그가 유병언의 집무실을 자주 드나들었으니 거기서 채취한 DNA와도 일치할 수밖에 없었다. 시신의 키가 유병언과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2014년 7월22일 사이판. 한 남자가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이제야 신원 확인이 된 모양이네요. 눈에 잘 띄게 매실밭에 놔뒀는데, 40일이나 걸릴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옆에 있던 노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게 말이야. 이제부터 발 뻗고 잘 수 있겠어.”
     
와이리 14-07-28 12:40
답변  
'아고라'에 올려져 있는 수없이 많은 소설들 중의 하나........

와이리도 죽은 자가 유병언이가 아니면 좋겠다.
그냥 그렇게 죽을 것이 아니라
비록 나라는 조금 더 시끄러울지라도
이리 저리 주리를 틀어 단죄를 해서 죽여야 할 놈이니까~
          
소암 14-07-28 21:03
답변 삭제  
프랑스 세느강변...
머리 하얀 노신사가 사진을 찍고있다.
대 여섯 먹은 아이가 유심히 노인의 손을 처다본다.
"할아버지는 어떻게 손가락이 아홉개 뿐이에요?"
윤모 14-07-28 13:43
답변  
히야!
언놈이 희한하게 끌어다 그럴듯하게 꾸미놨네
하여튼 한국인 대단하다 !

이성종 인가 김성종인가 추리소설 쓰는자
제5열 이라는 책을 읽은적이있는데
기억은 잘 안난다만 기가막히게 전개해나가던데
     
영남이 14-07-28 15:05
답변  
<이외수 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속담 그대로라면 선거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발등 멀쩡한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나라 전체가 절름거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상습적으로 속아주지는 맙시다.
          
소암 14-07-28 21:11
답변  
이외수 ...
참 멋진 인간이라 생각했는데,
겉다르고 속다른, 알량한 글 재주로 세상을 희롱한 놈이지.
성인 군자인양 젊은이에게 좋은 말 해대면서
멘토질 하더니만,
정작 혼외자를 두고 있는 완벽한 이중인격자,
게다가 그쯤되면 절필하고 숨어지내는게 맞거늘
계속 나대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추한 늙은이 ...
               
와이리 14-07-28 22:03
답변  
혼외자 유무와 인격과는 별로 그리 관계가 없는 데.... ㅎㅎㅎㅎ

보통
'인격(인품) + α'에서  α(알파)가 있나 없나의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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