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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2 09:04
한살 더먹었네
 글쓴이 : 西岳
조회 : 746  
음력설이 지났다.
서럽게도 또 한살 더먹었네

아직 철이 채 들기도 전인것 같은데
어느새 還甲이 됐다.

청춘이 엇그제 같은데..
세월은 流水같이 흘러가네

海印 13-02-12 09:39
답변  
소불이요! 개뿔이다.

나이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

설령 생체적으로 환갑 즉 육십을 넘었을지라도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섭생과 양질의 주거환경에서 순간을 영원처럼 인식하고 살다보면 나이는 그냥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

장남삼아 여기 저기 만나는 여성들 특히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내 나이가 몇이나 되어 보이십니까? 라고 물으면 젊을 사람(30대 여성)이나 중년(40대 여성)이나 모두 한결같이 50대 초중반으로 보이십니다. 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렇게 보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실제로 40대의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물론 대운이 좋아야 되겠지만, 대체적으로 대운이란 어릴 때 고생과 환란을 많이 겪은 사람은 노년에는 평화가 오는 좋은 대운이 오게 된 구조다. 즉 춘하추동은 변함없이 돌고 돈다.

다만 전립선 건강을 위하여 일주일이나 열흘 이전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의 방사는 줄기차게 실행해야 한다. 달마대사 같이 면벽수도를 하는 위인은 제외 되겠지만, 우리 같은 보통 중생들은 그렇게 해야만 오줌줄기를 강하게 내 뿜을 수 있게 된다.

좌우지간에 강건한 말년을 위해서는 항상 희망찬 내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설령 내일 아침에 일어나 봐야 전혀 달라질 것이 없을지라도, 그래도 기대와 희망과 생동감을 가지고 오늘 잠자리에 드는 자세를 가지면 된다.) 관리(컨트롤)와 조절을 하면 된다.

海印.
     
와이리 13-02-12 11:02
답변  
설 잘 쇠셨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 데....... ㅎㅎ

착각~~
나를 보고 웃는 여자는 나를 좋아하는 줄 안다~
며느리는 딸 같은 줄 안다~
아들은 머리는 좋은 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나쁜 줄 안다~  등등등등......
비록 내 나이 환갑이지만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줄 안다~ ㅎㅎㅎㅎㅎㅎ

그 낯짝에 땡삧이......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는 우리 얼굴들은
상대적으로 약간 더 젊어 보일 수도 늙어 보일 수도 있긴 하지만 그 연세가 그 연세다.
지 얼굴은 안 보이고 남의 얼굴만 보이니 청춘인 듯 착각하던 데
다 똑 같느니라~~ 

떡국 한 그릇 다시 먹어라~
          
海印 13-02-13 00:30
답변 삭제  
친구야!
착각이 아니고 엄연한 현실이다.

조금 전에 집에 도착했는데, 마눌이 당직이라 내가 마이 참고 있는 중이다.

전 같으면 동네 노래방이라도 가야만 직성이 풀리는데....

그게 말이야...능력이 없어서 마눌을 직장에 내보내고 지혼자 딴 여자 불러서 즐기자니 도무지 정서에 맞질 않아서 참고 있는 것 뿐이니라.ㅎㅎㅎ

스팔 ! 부모와 나의 능력이 현재 이만큼만 즐기도록 하는 것 같아서 참고 있느니라....

축적된 기를 발산할 데가 없으니??? 소할 도인이라 칭하는 자가 그만 자숙하자ㅎㅎㅎㅎ

海印.
沼岩 13-02-12 11:01
답변  
서악, 해인 설 잘 쇠셨는지.
한 살 더 먹었다.
오래 살려면 나이를 많이 먹어야하니,
작년보다 오래 살 확률이 높아졌다.
새해에도 두루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영남이 13-02-12 11:26
답변 삭제  
환갑 맞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은강 13-02-12 16:27
답변  
꽃이 진다고 새들아~슬퍼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꽃의탓 아니라네~
가노라~희짓난 봄^을 새워 무삼하리오~

나이들어 간다꼬 친구들아 슬퍼마라~
우리는 가만 있는데 세월만 변하는 구려~
어즈버~ 태평년월^은 "지금"인가 하노라 ~

ㅡ 새해 복^받으시고 건강들~ 하시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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