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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6 22:03
나도 아직은 젊은가?
 글쓴이 : 竹然
조회 : 557  

새벽 3시에 일어나 성당에서 모이라고 한 장소에 가니

사람은 있는데 다니는 차가 없어 택시타고

와이리하고 둘러보던 광화문으로 갔다.

5시간을 기다리면서 기도하고 교황님을 모시고

시복미사에 참여하였다

교황님 3번 오셨는데 2번을 참셕했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했는데

세월호에 대한 교황님의 마음씀씀이가 도리어 내가슴을 짓누르네

와이리 14-08-16 22:47
답변  
교황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다만
세월호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 마음이야 오죽하겠냐마는
그 아픈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것 외에는......
국가에서 조치를 하겠다는 데 그건 믿을려고 아니하면서
굳이 교황께 읍소할려는 그 사람들의 마음은 대체 무얼까.........

원래 기독교나 천주교를 잘은 모르지만
하느님이 계시다고 해도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기도는 안 들어주고
세계 평화와 공영을 위하는 넓은 마음을 위할 때에 들어주신다고 했는데
대체 뭘 우야라꼬~  그 사람들 참.....

국가의 보호를 믿지 못하면서 우짜라꼬~~~~
     
와이리 14-08-16 23:07
답변  
유가족 중에서 어느 한 사람이라도
수사권이고 기소권이고 특별법은 필요없고
오로지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과 정당한 보상만 해 주면 된다'고 한다면
그게 바로 그 사람들의 진실되고 진정한 마음이라고 생각하겠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그러지를 않으니... 무얼 원하는 건지..쯧쯧~
소암 14-08-17 00:40
답변  
죽연은 그 마음씀이 대단하다.
오랜시간을 기다려서 교황님 뵙고, 기도하고...

나는 급하고 어려울 때만 부처님께 찾아간것 같다.
아니면 일년에 두번, 부처님 오신날과 동짓날...
비빔밥 신도, 팥죽 신도라고 하지.

어떤 종교를 가지던지 서로 존중하고 서로 축복하고 살아가면
참 좋은 세상 아니겠나.
세월호 희생자 가족은 위로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지...
그렇게 생각하자.
     
와이리 14-08-17 00:43
답변  
竹然은 1년에 두번이 아니고
1984년과 1989년에 요한 바오르교황께서 오신 이후로
25년만에 이번에 한번 간 것 같은 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竹然 14-08-17 07:16
답변  
1984년 여의도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오셨을 때

그때는 우리가 못살아 그랬는지 아무것도 주는게 없었는데

이번데 가니까

모자에 자리깔게, 음료수에 쓰헤기 봉투까지,

오는 사랍들은(나도 마찬가지지만) 먹을 것 준비해가지고

7시될때까지 그곳에서 나눠먹고

집에 올때 보니까 가방이 더 무거워졌더라
     
와이리 14-08-17 07:30
답변  
잘 하셨네... 평생에 또 있을지 없을지를 모를 행사이니...
남호일 14-08-17 14:01
답변 삭제  
지금까지 는 예고편이었고.. 이제부터 본게이이 지,
앞으로  남은  절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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