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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4 05:52
이른 추석에 이른 벌초
 글쓴이 : 沼岩
조회 : 291  

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아버지 산소 벌초를 했다.
사촌 형제들과 조카들 8명이 다녀왔다.

촌에 논이고 밭이고 많이 묵혀놓으니 길은 없어지고,
골짜기 거랑에 돌다리도 없고,
물을 건너는데 아예 신발을 적신 동생이 업어서 건네줬다.
동생에게 업혀본건 처음인가?
사촌형님이 업어준사람 돈 받으라는데,
내가 기억에는 잘 없지만 9살 아래니 많이 업어줬은텐데...
채권 소멸시효는 워낙 짧아서.....

오늘은 증조부님 산소 벌초니 육촌형제들과 조카들이 30명쯤 온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도 있으니,
괜찮은 연례 행사다.

와이리 14-08-24 07:15
답변  
우리도 다음 일요일이 벌초일인 데, 갈 수가 없도다~~
海印 14-08-24 15:06
답변 삭제  
하하하

시절이 좋고, 돈이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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