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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5 11:22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생각
 글쓴이 : 西岳
조회 : 339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생각
저 더러운 것을 배속에
내 창자속에 10 시간씩이나 넣어 두면
피속에 천천히 쪼매라도 1%라도
저 더러운 물질이 까꿀로 피속에 쓰며 들어 가면
건강에 디게 많이 해로울낀데...

우야든지 우리 같은 노인네들은
화장실에도 하루에 몇번씩 자주 가봐야 겠다.

노인네 창자 벽의 보호 기능도 젊을 때 비하여
퇴화되어 많이 약해졌을낀데..

안 그럴랑가?
기우 인강?

여하튼 화장실에 일보고 난 후에는
멍청하던 골치도 달아 나고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고
뭔가 stress 도 감소되어 상쾌해지게 되는게
아마도 건강상 낫아 진 느낌이다.

와이리 14-09-05 12:45
답변  
참말로~~ 웃음이 나온다.

핏줄은
온 몸 구석 구석에 피를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을 가졌을 뿐
신체 구석 구석으로부터 뭔가를 들고오는 일은 전혀하지 않는다.
근데, 자칫 잘못되어
몸 속의 병균을 옮겨 오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그런 경우 '패혈증'이라고 하는데
신체 각 기관에 병균을 옮기게 되어 사람의 생명을 잃게 만든다.
'패혈증'을 漢字로 쓰면 '敗血症'이라고 쓰는데
피가 부패했다는 말이다.

그런 경우 외에는 아무리 오래 대소변을 참아도 피가 탁해지지는 않으니
한 열흘 참았다가 한번씩 화장실에 가도 개안타~~
윤능모 14-09-05 13:06
답변 삭제  
걱정도 팔자라더니
참 희한한 걱정도 하고있네요

서악 교수님댁은 잔치 안하나 ?
씰데엄는 걱정하지말고 팔월이나 잘지내소
西岳 14-09-05 14:15
답변  
우리가 생물시간에 배우기로는
원래 창자의 기능 분류는

소장은 창자 속에서 부터 필요 영양분을
핏줄 속으로 흡수하여 오고,

대장 기능은 몸에 필요한 모든 수분 물을
핏줄 속으로 흡수하는 기능 한다.

대장 (큰창자) 벽이 그 더러운 것 속에서
정말 순순한 깨끗한 물만
골라 걸러 뽑아 피속으로 청정 수분만 잘 들고 올까?

그 필터 (정수기) 기능이 아주 잘 작동할까?
약간 노란 물도 핏줄속으로 들고 올찌도?
걱정이 쫌 된다 카이.
참말로...
내참...

나미가 또는 리부다는 알고 있는강?

과연 내 대장벽의 수분 습취기능에서
걸러서 핏줄속으로 뽑아낸 물기가
얼마나 청정도 높은 물기만 흡수하는 동?
     
와이리 14-09-05 14:32
답변  
앓느니 죽는 게 낫지 않을까....... 많이도 살았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안되면 우얄낀데~~~~ ㅎ
西岳 14-09-05 15:25
답변  
술 담배 하는 친구가 말하더라.
담배는 이세상에 나쁜 것이니,
다 태워 버릴여고 내가 태운다.
술도 나쁜 것이니
내가 다 마셔 없애 버릴려고
술을 마신다 카던데..

대장 기능에 대한 걱정은
혹씨 피속으로 흡수가 걱정이 되므로,
 빨리 빨리 몸 밖으로 버려야 되므로,
우야든동 자주 화장실로 가서 일봅시다는 게
내 주장이지.
     
와이리 14-09-05 17:20
답변  
나쁜 걸 미리 다 태워버렸는 데 피 속으로 들어갈 게 뭐 있겠나...
소각만이 온갖 잡동사니 병균을 쥑이는 제일의 명약이니라~
한대 피워보면 걱정 근심이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게다.
沼岩 14-09-05 17:54
답변  
재주가 많은 자는 수고가 많고,
지식이 많은 자는(또는 영리한 자는 ) 근심이 많다.
장자의 말이라는데,
딱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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