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11 21:26
새벽에 내 Honey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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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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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Gloomy하고, 내마음은 Lonesome하여 새벽 5시에 제주댁과 차에 주유도 할겸 Off road를 했다.
10도 미만의 초겨울 날씨에 Starbucks Coffee는 며느리가 준 카드로 내가 마시고, 내 하니는 너무 독하다고 Mac Donald Coffee를 Senior로 60전에 마시면서 주유소에서 Gallon당 3불50하는 기름을 넣고 돌다가 보니 망한 대형 미국식당을 Remodeling 하면서 "KOREAN FUSION CUISINE"이라고 간판이 붙었네.
그 바로 밑에 우리식당이란 중대형 한국식당이 있는데....
하나가 망하든가, 둘 다 망한다.
그런 쓸떼없는 걱정을 하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노년을 이야기하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나는 글을 쓰고, 내 하니는 아침준비하고...
이것이 천국이 아니고 무엇이랴!
이러다가도 내 기분에 조금만 빗나가면 시비가 난다.....
CHICAGO에서 내가 싸워 지는 사람은 내 딸과 며느리 밖에 없다.
간밤에는 자는 사람 깨워 돈 385불 이야기하는 와이리가 야속할 뿐.
거기에다 여인을 소개팅하겠다고...
나는 더 이상 욕심은 없지만 그래도 왜이리 서러운지.....
"AUTUMN IS AROUND THE CORNER, THAT'S WHY!"
9/11/14. CHICAG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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