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24 19:06
내 인생에 최대의 시련이. 우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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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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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난제로 새벽 4시에 기상, 몇자 올린다.
1)3주 안으로 며느리가 아들, 딸 쌍동이를 얻는데 무사하길 비니 하루가 "여삼추".
지난 일요일날 같이 저녁 먹으면서 그래도 태산같은 배를 보듬으면서 며느리가 웃더라.
2) 우리 딸은 멀쩡한 직장을 쉬면서 다시 간호대학을 1.5년에 졸업하고 목요일날 국가고시를 보는데
그것도 걱정.
3)아그들 작명을 해야 되는 생년 밖에 모리니....
여기는 병원에서 낳자 말자 자동 "출생신고"가 되니 해인이한테 작명을 한다해도 정식 이름을 서류
상 못 올리니. 생년월일을 알아야 작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4) 가게 지붕이 새어 고치려니 15,000불을 달라네.
그런데 한 친구가 자기 빌딩을 우박피해라고 보험사에서 돈이 나왔다고 하길레 나는 미전문 CLAIM
회사에 맡곁더니만 "HAIL DAMAGE"로 보험회사에서 지붕겉어내고 내 것으로 돈이 나왔는데 그 대
행회사가 성실히 잘 할지 그것도 태산같은 걱정이네.
보험회사에서 돈을 받아서 들고 뛰는 사건이 많으니.
내 아는 한국눔 "전라도 순천의 김대중"이라는 눔이 몇건을 하고는 요즈음 도망을 다닌다고 "오리
무중".
5)용인에 산다는 이모가 "해인도사"의 찜을 믿고 나를 음식관계로 개망신 시키니 또한 고민이고.
6)몸의 "조시"가 나나리 약해진는 것을 느끼니....
7)가을이면 콩이퍼리에 밥을 딘지가치 쳐 먹을 땐데, 도대체가 입맛이 업따.
전혀 없다.....
8)손자, 손녀를 보면 아들 차도, 집도 키워야 되는데 선뜻 못 도와주니 "안절부절".
9)TENNIS를 일주일에 두번을 치는데 너무 과격한지 발바닥이 아프니......
무릎도 물론이고....
10)그 멤바의 여인들이 저녁을 먹자는데 돈도 돈이지만 남의 눈도 있고해서....
11)포항에 보낼 CD는 포장을 할려니 이것 또한 보통일이 아니네.
나이 탓인지 ......
그래도 포장이 내 인생의 최고의 즐거움의 하나다.....
12)앉을 때, 허리를 꼿꼿이 했는데 지금은 꾸부리고 앉으면 훨신 편하니 의시적으로
허리를 편다.
그렇다면 기가 많이 허약하는 뜻일걸.
13)가을이 되니 특히 나는 가을을 많이 타네.
그저 슬프고, 외롭기가 사막의 선인장이다.
14)아기들이 태어난다는데 말도 글도 점잖아야 되는데......
15)이 심각한 문제를 풀지 못하여 CHICAGO 시간 새벽 4시에 일어나 간단하나마 몇자 올리네.
지루하지만 읽어 보소.
당신들이야 "흥"할 지 모리지만 나는 심각하요......
9/25/14. 수요일 시카고 고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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