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gate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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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고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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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 남 홍우입니다. > > 60갑자를 한 바퀴 돌아 > 새로운 한 살의 문턱에 서서 >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 가는 날을 추억하고 새로운 날을 벅찬 가슴으로 맞이한다. > > 올 한해는 어떻게 살았는가 > > 헛된 꿈은 꾸지말고 건전한 생활을 하기로 작심 했건만 > 항상 뒤돌아보는 아쉬움이 남고 > > 운동은 삶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다짐하며 노력했건만 > 숨 쉬기 운동과 목 꺽기 운동만 열심히 한 것 같고 > > 간절한 소원은 열과 성을 다 한 노력이 동반 되어야 함을 알면서도 > 노력은 않고 소원만을 줄창 빌기만 하고 > > 평화로운 삶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 조그마한 일에도 참지 못하고 분개한 부끄러움 이여......... > > 욕심은 불행의 근원이라고 자식들에게 훈개하면서도 > 진작 나는 헛된 욕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니...... > > 양보란 큰 것을 얻게 되는 진리임을 명심하고서도 > 그저 눈 앞의 작은 이익에 목말라하는 꼬라지하고서는......... > > 사랑은 최고의 삶의 명약이건만 > 주지는 않고 받기만을 갈망한 이 어리석음이여......... > > 지난 세월 남겨진 자욱들은 지워지지 않는 흠들이므로 > 이 모든 것을 반성하고 후회합니다. > > 이제 새로이 시작되는 계사년 새해부터는 분명 달라지겠습니다. > > 새해에는 > 내 목소리는 낮추고 남들의 말에 귀 기우리고 > 사람 사람들을 저울질 하지 않겠으며 > 지혜롭고 사랑이 충만한 삶을 살며 > 남의 흠을 잡고 욕하지 않고 내 자신의 목소리를 낮추며 > 짧은 생의 뒤안길를 쓸고 닦으며 > 우리3021 모두와 함께 환한 웃음으로 어깨동무하고 가겠습니다. > > 3021동기님들 모두 건강과 희망, 행복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 > 내가 좋아하는 시 한 수를 선물로 보냅니다. > > > >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 > 이외수 > > >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 > 한 그루 나무를 보라 > > 바람부는 날에는 > >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 > > 꽃 피는 날이 있다면 > >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 > >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 > 흔들리지 않는 뿌리 > > 깊은 밤에도 > >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 > 달빛을 건지더라 > >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 > 일기장 갈피마다 > > 눈이 내리고 > >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 > >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 > 침묵으로 > >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가는 > > 한 그루 나무를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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