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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4 10:20
통진당 해산 결정 판결문 중에서 옮기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609  

이번 헌법재판소에서 반역정당 통합진보당의 해산 결정 판결문 중에서 안창호 재관판과 조용호 재판관이 인용한 고사성어 중에서 海印이 익히 알고 있는 한비자의 글을 인용한 것이 있어서 이곳으로 퍼 와서 올린다.

“아주 작은 싹을 보고 흐름을 알고, 실마리를 보고도 결과를 알아야 한다(見微以知萌 見端以知末·견미이지맹 견단이지말)”는 한비자의 고사를 인용했다. 민주주의 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는 사전에 대처해 위험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 주장의 가면과 참모습을 알아야 한다”며 맹자의 고사 ‘피음사둔’(言皮淫邪遁·번드르르한 말 속에 숨은 본질을 간파한다)을 들었다. 이어 “광장의 중우(衆愚), 사이비 진보주의자, 인기 영합 정치인 등 이른바 레닌이 말한 ‘쓸모 있는 바보들’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실로 명판결에 명 고사성어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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