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즐기는 아마츄어들의 게임 중에는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일반적으로
- 4명이 각 6만원씩 내어서 각 홀의 승자가 1만원씩 빼먹는 '스킨스'게임과
- 매 홀마다 각자의 타수 차이에 의해 상호 계산하는 '스트로크'게임을 즐긴다.
물론 돈을 딴 사람이 캐디피도 내고 밥도 사는 데 돈이 쓰여지기에
이기든 지든 큰 부담없이 함께 스릴감을 갖고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필드골프나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보다
환경적으로 편하고 부담이 덜한 당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통은 3구와 4구 위주로
- 1등 꽁짜.... 2등 5천원.. 3등 1만원 등으로 게임비를 모으기도 하고
- 1등 2만원.. 2등 3만원.. 3등 4만원 내기 게임을 한 후
게임비를 내고 또 술과 식사를 즐기기도 하는데..

당구에서의 내기 방법도 변해가는 것 같다.
(골프에서 打當 5만원 짜리를 즐기는..) 와이리 妻男의 얘기를 들으니까
당구를 치면서도 알當(당구장 주판알) 2만원짜리를 친다고 하는데..

누가 1등으로 끝내고 나면 나머지 사람들은 남아있는 '알數'에 따라
- 4구에서는 알當 2만원(3구 게임에서는 알當 3만원)으로 계산해서 주고 받으며
- 남아있는 알數(3알이든 2알이든 1알이든 쿠션이든)에 상관없이 최소 6만원....
※ 참고로, 남아있는 알數가 4알이면 8만원, 5알이면 10만원... 알겠제? ㅎ
일반적인 그냥 친선게임으로 치는 것 보다 훨씬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금액을 조정하여 알當 2천원짜리로 치면 스릴있고 재미도 더 있을 것 같다.
내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한번 해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