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01 06:15
계사년 새해에
|
|
글쓴이 :
황계림
조회 : 865
|
또 가는년 보내고 새년을 받아들이네
그렇게도 모진삶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입술을 깨물며 보낸 지난 365일
허무하게 바람이 되어 떠나가고 또 새년을 ..
새년은 간년보다 희망과 꿈이 있을거라는
어리석은 바램으로 새년의 여명을 기다린다.
그렇게 보낸 60여년 새월의 흔적은
주름살과 덤성덤성 빠진 머리카락으로 .....
입으로는 버리고 비운다고 수없이 주절되었지만
쌓인것은 아래도리에 비계덩어리와 고개숙인 성기다
그래도 모진 삶의 멍울에서 훌~훌 ~ 벗어나지 못하고
오늘 그리고 내일 덧없이 흘러간다. 아무런 대책도없이...
친구들아 ~~
새해에는 건강하고 가정에 웃음이 가득 넘치시구려
계사년 새벽에 짧은글로 친구들 안위을 묻는다.
강구 촌구석에서 황재윤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