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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1 08:55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83  
와이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늘 대장내시경하기로 했다.
물론 위 내시경도 함께.....

그간에 위내시경은 여러차례 해 봤고
매번 그냥 했는데 꽥꽥 몇번하면 끝나서 견딜만 했는데
대장내시경은 처음이라 여기 저기에 물어보고 인터넷에 찾아 보니까
수면내시경을 권하던 데........ 그럴까 생각중이다.

오늘 새벽6시부터 장(腸) 정결제(淨潔製)를 마시고 있는 중인데 맛이 괜찮네.
레몬에이드 부드러운 맛이랄까........
2리터를 마시고 생수 1리터를 마시라는데 별 그리 부담은 없네.

오늘부로 와이리는 속이 깨끗한 남자가 되느니라. 폐(肺)는 새카맣지만.. ㅎ
버려라~ 비우라~고 하는데 시방 지금 비우고 있는 중이다.

속이 시커먼 남자들이여~ 속을 청소하시라!!

와이리 17-03-31 10:16
답변  
장(腸) 정결제(淨潔製) 2리터 다 마시고, 물 1리터 다 마셨다.
속이 시원하고 편하네... 담배만 죽어라고 피우고 있다.
커피도 못 마시고.. ㅠㅠ
沼岩 17-03-31 10:18
답변  
대장은 수면으로 하는게 좋다.
위까지 동시에 하니까 더 편하다.
2년전에도 한개 떼어내었는데 나는 지난주 용종 하나 떼어내었다.
대장 용종은 그게 자라서 암으로 진행되는데 한 5년이상 걸리니
5년마다 하는게 좋다고...

지난주 검사한것중 추적 관찰 하라는게 갑상선등 3군데...
그외에도 대장용종 위 식도염 복부비만, 과체중, 척추에 골감소증....
다행히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급하게 처치해야할 곳이 없다고 나왔다.

전립선 비대의 경우 나처럼 증상이 없기도 하고,
또30몇 그램의 크기에서도  불편을 느끼기도 하는데,
검사하면서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니 형태가 어떻게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불편할 수도 있다고한다.
     
와이리 17-03-31 10:35
답변  
그럴까 생각 중이다.
대장내시경을 수면으로 하는 김에 위내시경도 그냥 수면으로...
위내시경은 별로 힘들지 않고 견딜만 하긴 하더라만.

와이리는 복재이만 시커멓지  다른 장기는 다 괜찮을 거다.
술 안마시지, 밥 적게 먹지, 반찬 적게 먹지, 고기 적게 먹지....
담배와 커피로 인해 복재이만 시커멀 수 밖에... ㅎㅎ
          
와이리 17-03-31 18:27
답변  
한숨 자고나니 모든 게 제자리로~
집으로 올 때는 운전하고 왔시유~  멀~쩡하기에........

커피 맛있~~~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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