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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4 13:13
물수건, 손을 딱다
 글쓴이 : 동심
조회 : 252  
하늘의 먹구름이 자신의 무게를 알듯
결을 따라 낮추어도 결국은 못다 놓은
빈 손에 가득한 욕망, 닦아내고 있었다.

새털처럼 뽀얀 꿈은 어디서 버린 건지
하얀 얼굴 펼쳐들어 버려짐도 삶이라며
구겨진 오체투지로 군말 없이 내 보인다.

올올이 향을 풀어 무엇을 감추는지
마르지 않는 것은 쉼 없는 채찍이라며
언제나 저를 타일러 눈물 안에 머문다.

와이리 17-04-04 13:34
답변  
식당에서 주는 물수건으로
더러워진 손을 닦는 것도 모자라서 얼굴까지 닦는 사람들도 있더라.
물수건이라고 해서 그리 깨끗한 것도 아닌데.... 물티슈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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