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5-25 12:18
잠이 오지 않으면 명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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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리부다
조회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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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으면 명상(瞑想)을 해보세요.
잠자리에 들어가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밤하늘의 별을 상상하며 세어보기도 하고, 목장의 울타리를 넘는 양(Sheep)의 숫자를 세어보기도 하지만 자꾸만 잠은 멀리 달아나고 만다. 잠을 자려고 애를 쓸수록 점점 불면증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감만 커져간다. TV를 보면 몸은 피곤한데도 잠은 더욱 멀리 달아난다.
이럴 때 불을 켜지 말고 조용히 앉아 명상(瞑想)을 하면 쉽게 잠을 청(請)할 수 있다.
명상을 하면 몸과 마음이 이완되어 편안해지고 행복감이 와서 쉽게 잠에 들 수 있다는 근거로 불면증의 치료에 공식적인 치료법으로 권장되어왔다.
그러나 실제로 불면증 환자에 명상을 가리켜 주는 의사는 아주 드물다. 그 이유는 명상은 현대의학의 정식 교육훈련과정에 있지 않아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뇌과학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명상을 하면 안정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를 가바(GABA),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 물질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된 일상에서 돌아와 편안한 저녁을 맞이하여 조용히 쉬고 있을 때 이런 신경전달 물질이 우리의 뇌 속에 많이 분출되어 나와야 편안한 수면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이 그렇지 않을 때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각종 흥분성 스트레스 호르몬이나 신경전달 물질이 저녁 늦게까지 분비되어 몸은 피곤한데도 잠을 이루기 어렵게 된다.
명상은 마음의 운동이라고 한다. 신체적 운동도 처음부터 잘 하기 힘들듯 마음운동인 명상도 처음에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게 당연하다. 처음에는 따라 해보면서 배우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17년 04월 08일
ps: 요즘 불면증 환자가 많아 한 번 써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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