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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6 09:50
티셔츠..........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72  
와이리는 티셔츠가 그리 많지는 않다.
특정 야리꾸리한 몇몇을 빼고 나면 3021 대부분 비슷할 거다. 아마도....

와이리는
그 어떤 티셔츠라도 직접 사서 입는다. 색상과 모양이 마음에 들어야 산다.
마누라가 사오는 옷은 거의 반품~ 그 어떤 명품(고가품)이라도.....
와이리가 직접 산 옷(특히 티셔츠)은 오랫 동안 입는다. 낡아도...

젊은 시절, 해외 출장이 잦았을 때에
또 국내에서 유명 해외 브랜드를 자주 접하지 못하던 시절에
어쩌다 하나 산 옷은 10년이 되도록.. 다 낡고 변색이 되더라도 즐겨 입었다.
그 색상이 마음에 들고 그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기에..
그 옷을 더 이상 입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버릴 때에도 가슴이 아프더라.
똑 같은 옷을 새로 살 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지금은 유명 해외 브랜드가 뭐 하나 빠진 것 없이 국내에 다 들어와 있지만..

요즘에도 옷을 자주 사서 입지는 않는다. 오까네가 나이데쓰까라~
오까네 뿐만이 아니라 특별히 입고 뻐길(?) 일이 없기도 하고... ㅠㅠ ㅎ
마누라가
그 옷이 지겹다고 그만 입어라고.. 나이가 들면 삼빡하게 입어야 한다고 해도
마음에 든 옷이라면 개의치 않고 입는다. 주구장창~

요즘은 양복 살 일은 없다. 입을 일이 거의 없으니까..
그냥 콤비가 편하다. 웬만한 자리에 가더라도 실례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콤비도 별로 입을 일이 없다. 애경사를 제외하고는 기껏 몇번 정도..

동네 바닥에서나 입고 다닐 옷을
서울 강남 종로 바닥에 나갈 때에도 입고 다닌다고 궁시렁거려도 신경 안쓴다.
더럽고 냄새나게 입지는 않으니까~ 오로지 좀 낡았을 뿐...
하지만 스타일은 유행 비슷하게는 따르는 편이다.
요즘 바지는 통이 좁은데 통 넓은 바지를 입고 있는 걸 보면 별로라서...
꼭 새옷이 아니라도 수선해서라도 유행 비슷하게 입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와이셔츠........ 이건 싼 것을 사입는다.
1년에 한두번 입을 정도니까 필요할 때에 돈 만원 주고 새로 사는 게 낫다고..

우리 연세엔 화려함도 좋겠지만, 편한 옷이 좋다고 생각한다. 마음에 드는...
브랜드 옷이 아무래도 덜브랜드 보다는 오래 입게 되긴 하더라만~
우쨌던 간에 마음에 드는 옷(특히 색상..)은
입고 입고 또 입고 다 낡고 변색되어 버릴 수 밖에 없을 때까지 입는다.
누가 뭐라든간에..

와이리가 입고 있는 옷에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는 사람은
기껏해야 주위의 10여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 남들은 전~~혀....

혹시라도 데이트가 있을 경우엔 더더욱 대~충 걸치고 나간다.
표떼 안나게~ 마실 가듯이.....
어차피 들어가면 홀라당 다 벗을 거니까.......ㅎ
빤쮸는 가급적 깔끔한 걸로~
紳士 淑女는 빤쮸를 보면 안다. 남여 모두 빤쮸는 이쁜 걸로~~
언제 어디에서 벗게 될지 모르니까........

"여보, 빤쮸는 좀 좋은 걸로 사와라~"
- "왜요?"
"혹시 아나.........." ㅎ

"뭐 이런 걸 사왔노...?"
- "좋은 거 사오라메~ 바람 잘 통하면 좋은 거지..."
의심할 생각조차 안한다. 유통기간이 지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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