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7:33,
033-639-으로 시작되는 전화가 따르르릉~ 033-639-....?
033- 이 어딘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전화를 받았는데
"델피노입니다. 07:53 예약하셨는데 안오셔서 전화드렸습니다."
대답도 못하고, 07:04인데 07:53이라고....? 머리 속이 복잡해진다.
분명히 07:04인데... 뭐가 우예된 거지.....
지금쯤 골프치고 있을 낀데..... 무슨 소리.......?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전화가 끊겼고....
예약을 부탁했던 某싸나이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질 않고..
또 033-에서 전화가 왔다.
"델피노... 어쩌고 저쩌고..." 대꾸를 할 수가 없다. 상황을 몰라서..
또 某싸나이에게 전화를 걸어도 또 안받고.....
분명히 어제(23일) 받은 07:04 부킹되어 있다는 메세지도 있는데..

와이리가 예약 변경을 해놓고서 까먹은 건가...
딸내미가
예약 변경을 해놓고서 내게 말을 안했나.. 말을 했는데 내가 잊었나..
델피노cc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분명 6월24일 오늘 07:53에 예약이 되어 있네.
언제 변경했지.......? 누가 변경했지... 그참~ 도통 기억이 없는데...
이 시간, 분명히 공치고 있을 낀데
대체 무슨 일인가..... 예약이 중복됐는데 모르고 있었나... 띵~~

그 순간(07:47), 골프장 사진이 피융~ 날아 왔다.
티샷을 기다리며 찍어 보낸다고.......
- 우예 된 거야?
"07:04 시간이 너무 빨라서 x子씨가 쫑알쫑알거려서 어제 바꿨다"
- 델피노에서 안오느냐고 전화를 했길래...
- 시간 바꾼 건 잘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좀 그랬는데...

5월말 경에
설악 대명리조트 골프텔과 델피노cc에 부킹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서
(두 부부 같이 가자는데, 와이리가 시간이 없어서 부킹만 해주겠다고....)
6월23일 1박과 23일 24일 두 차례의 골프 부킹을 하니
23일(일)엔 골프장이 full booking되어 자리가 없고
24일엔 꼭두새벽 06:57과 07:04가 있어서 분명히 07:04로 예약했는데
얼토당토않게 07:53이라니....

부킹을 부탁했던 某싸나이가
23일에 델피노cc 부킹이 안되어 영랑호cc(회원)에 골프치러 가면서
델피노cc에 전화해서 24일 시간을 바꿨다는........

하긴 잘했는데, 와이리만 새벽부터 띠용~~ ㅎ


7월18~19일팀, 니들은 그러지 말거래이~~
바꾸면 와이리에게 미리 알려 주고..... 사람 헷갈리게 만들지 말고... 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