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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31 07:58
황당한 <지적설계론> 운운하길래~~~
 글쓴이 : 海印
조회 : 225  

대저, 세상의 근원적인 문제를 과학적으로 풀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을 지적설계론(우주 설계론)에 두리뭉실 갖다 대는 것도 좋은 문제해결 방법이라고 보기 어렵다. 우주의 질서와 이치가 좌우지간에, 현존 물상의 세계는 <온도의 차이>로 인하여 분자 아니 더욱 작은 쿼크 단위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생체동물의 죽음은 필연적이고 또한, <生命이란 非組織的인 것을 組織化하는 것이며, 死亡이란 組織體의 非 組織化하는 現狀>일 뿐이다.

다시 말하자면, <生命이란, 自身의 設計圖에 따라 스스로 지어지는 집과 같은 것이며, 이 집은 自動的으로 自己管理를 한다. 죽음이란 이러한 自己管理가 끝나고 집을 構成하는 기본 物質로의 分散 過程의 始作이며, 마침내는 그 집이 가지고 있는 設計圖의 破壞에 이르는 過程이다> 人間은 自己 프로그래밍과 自己자기 生殖생식이 可能가능한 生物學的생물학적 컴퓨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事實사실을 깊이 알수록, 천하의 중생은 現生에서 삶을 대하는 자세와 意味의미가 좀 더 眞摯진지해질 수 있다>

그래서 <그저 천하의 중생은 “순간을 영원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살되, 오늘 현재 살아 있는 특정 인간은 결코 죽음의 실체와 그림자를 미리 들여다볼 필요와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의 죽음은 삶의 연속 선상(生死一如)이다. 실제로 그와 접촉하고, 만져 보고, 경험한 그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모두 歸天世귀천세 해야만 그는 완전하게 이승에서 죽는다. 海印導師의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도, 모두 완전하게 죽으려면, 가장 장수하는 102살 정도 사는, 아니면 그 이상 사는 그 친구가 죽어야만, 다시 그를 기억하는 자가 없어지므로 향후 35년이 지나면 완전하게 죽는다고 정의를 내린다. 물론, 가족관계에서는 친구를 기억하는 손자가 죽어야만 완전하게 잊히므로 現生현생을 下直하직한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다.

무릇 천하의 중생은 그저 현실에서 마음 편하게 열심히 살다가 때가 이르면 우주로 사라지면 된다. 이상 설명은 질문에 대한 명답은 아니지만, 우회적인 답변으로 갈음한다. 끝.

海印導師. 合掌.


덧붙임 : 정확한 이론은 아니지만, 우주를 동서남북으로 나눌 때,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횡단하는 거리는 빛의 속도로 약 10萬光 年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게 우주는 廣大 無邊(끝이 없고 無始無終이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다)하다. 소위 佛家에서 말하는 <恒河沙> 라는 표현이 더욱 적절하다. 그렇게 광대무변한 우주(소싯적에 부모님에게 배운 천자문에서 天地玄黃하고, 宇宙鴻黃하다라고 시작한다)를 기독교 계열 신앙에 빠진 어떤 작자가 미국에서 <우주 설계론 다시 말해서 지적설계론> 云云하여, 천하 중생의 비웃음을 받던 중, 우연히 海印導師가 약 6~7년 전경, 그 글을 접하게 되어서 쓴 답글을 재론할 뿐이다. 마치 중동지역 이스라엘 민족 역사책인 성경에서 <全知全能>이라는 황당하기 짝이 없고 쓸데없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섭렵하고 풀이하려는 駭怪해괴하면서 유치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사건과 같다.~~~흠~~~


海印導師 19-10-31 12:36
답변 삭제  
위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순수한 外國人 기독교 傳道師가~~~ 내가 이곳에 海印東洋哲學院을 개업할 초창기에 소위 <전도>를 위해서 이곳을 방문하여서, 이런저런 얘기(한국말을 잘 구사했다)를 하다가, 나온 <지적설계론, 그 전에도 들은 적이 있다>인지라, 관심을 가지고 좀 살펴 보고난 후, 쓴 글이었다.

左右之間에, 죽이고 살리는 일이 아닌, 즉, 직접적인 생명의 危害만 없다면, 모든 중생은 일단, 접수하여 상대해보는 일도 그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란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끝.

海印導師.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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