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5-20 20:24
요즈음은 "신조어"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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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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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0년에 잘 살려고 미국에 이민을 와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저께 "정도전"을 보니 "택주"란 말이 나왔다.
자막에 사모님의 최대 경어란다.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친구들 부인한테 "택주"라 칼라칸다.
그런데 어색하기 짝이 없는 단어임에 틀림없다.
정몽주는 영천 사람인데 정도전의 역성혁명을 충분히 막을 수가 있었지만 조금의 인정과 시간지연이 패가망신의 길을 걷게 되는 것 같아.
해인이는 "이성계"의 조선 건국을 찢어지게 증오한는 것으로 안다.
내 생각에는 썩어빠진 고려를 "정몽주"가 이어 나가는 것이, 아니면 "이성계"의 조선건국이 옳은 것인지 참으로 모호하네.
"술은 새포대에"란 말이 있듯이 어느 길이 옳을까?
다 아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글로써 올린다고 "흥"하는 눔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참으로 흥미거리네.
해인이는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아주 철전지 원수로 생각하는데 내 생각으로는 "승승장구"의 명을 치다가 잘못하면 나라까지 없어지는 불상사도 생겼을 것 같고.....
이 "연속극"에서는 우리의 "최영장군"은 바보같은 왕의 충신으로만, 고집불통 영감으로만 묘사된듯.
여러가지 면으로 "용의 눈물"보다는 3배는 뒤떨어진 연속극인 것 같더라.
배역도, 연기도, 내용도..........
말할 소재가 없으니 아낙네같이 "연속극"을 가지고서 지랄하는 박성기.
한심한 눔이지.
신경 쓰지 말고 잘 자거라.
그래도 내대로는 잘 산다고 자부하는 눔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불쌍한 눔이여, 시방.
5/20/14. 아침 6시에.
#)이번 월요일이 Memorial day(헌충일).
내 하니는 정원에 꽃이나 심자는데 골치 아프네.
권기장은 한번 안 오나!
결혼식에 만나 "희희락락"이 사람 행실하는 것 같고.
다 반듯하게 늙고 있으니 보기가 좋으네.
한결같이 우리 2세가 1세보다는 월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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