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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8 08:10
갑자기 묘안이 떠 오르네.
 글쓴이 : 묘청
조회 : 978  
7월초가 우리 아부지 기일인데 이제 우리누님들도 연세가 많고 하여 아화에 판판히 제사때문에 내려 가는 것이 소홀해지는 모양이야.
그래서 몇년전부터 누님들께 전화를 해서 제사도 모실겸 기름값도 받으러 가라니까 100% 참석을 했었네. 그래서 올해는 좀 색다르게 경주의 한정식집을 한곳을 정해 아예 예약을 해 놓고 식구들을 꼬시면 어떨까해서 똑똑한 친구들에게 의견을 3만리 밖에서 애원을 한다.
한정식으로 10,000원에서 15,000원 사이에 헐코 마시께하는 깨끗한 집을 소개하면 아화, 울산, 대구에 전화를해서 벌때같이 모이게 할라꼬.
특히 친구가 경영하는 식당이나, 친,인척식당을 우선으로 해야지.
와이리 내연관계의 "옹기골"도 조코.
돈은 내가 대니까 그런 것은 문제가 없고, 만약 소개를 주는 분에게는 내 전문인 CD하고, Coffee하고, 행운 돈 2불짜리를 아낌없이 보내끼.
"맛자랑", "정가수성", "원풍", "요셉최부자 식당", "떡갈비집"이런데가 좋지만 인원수가 많아지면 나는 절단난다.
돈 범위를 조서니까 적절한 범위에서 소개를 해야지 당토얼토 안하게 엿먹일라꼬 글 써 올리는 눔은 중는 줄 아라라.
그것만 자리자리 되면 게시판에 올릴 소재도 마나지고.......
돈보낼 때에 제사상 볼꺼, 식당비를 다른 봉다리로 보내면 내 제수씨가 잘 교통정리를 할끼다.
부디 싸고, 조코, 마이 주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에쁜 아가씨들이 만코, 밥 2그릇 묵어도 Extra charge 안하는 식당을 소개해도.
기다리꾸마.
미리 이야기하지만 와이리는 무관계니까 부디 엿미기지 마라.
인원수도 식당이 결정되면 알리꾸마.
식당을 어디에서 주서다가 올리지 말고 주소 , 전화번호, 대지 평수 등도 올리도.
잘 있거라.
할일이 업는거 갓지만 내 할일은 열심히 한다. 6/7/13. 오후 6시에. 묘청.

와이리 13-06-08 08:48
답변  
진~짜 촌놈은 촌놈이네. Chicago村님~
경주를 둘러싸고 있는 그 주위가 Chicago 비슷한 걸로 생각하고

제수씨나 누님들이 밥을 못 먹어서 겨우 사는 걸로 생각하는 모양인 데
참~ 나~ 원~  진~짜 엿이나 먹어라~~다.

"오랫만에.. 그것도 몇~~년 만에 밥 한끼 사는 게
꼴~란 이거 먹일려고 다 불러 모으라더냐..?" 고  속과 겉으로 욕한다.
"그래도
제법 미국에서 Chicago에서
지 팔 지 흔들고 지 발로 지 걷는다는 동생눔이 이게 뭐꼬~" 이럴 거다.
그러니
CD구울 생각말고, 커피 보낼 생각말고, $2 보낼 생각말고
보문호숫가에.. 수 천평의 땅 위에.. 주소없어도 찾아 갈 수 있는
힐튼호텔 중국식당에 예약을 해서 모시거라~

"아이고.. 야~가 그 멀리서 고생해가며 돈 번다더니 돈 쓸 줄을 아네"
이러시면서 두고 두고 동네 이웃 친구들에게
1년내내 자랑하시며 흐뭇해 하실 거다. 동생 잘 둔 자랑을...
"우리 성기 알제? 가~가 말이데이.. 이랬다 아이가..."하시면서~

한국에서 천날 만날 먹는 게 한정식인 데 또 한정식 먹일라꼬????
먼저
제수씨께 우엣돈인 양 보이는 약 30만냥을 더 보내서
힐튼호텔 1년 멤버쉽카드를 하나 사시라고 하고......
중국식당 세트메뉴로 예약을 해서 결제할 때에 그 카드를 보여주면
식사비가 25% 할인되기 때문에...그게 그 돈이고~
멤버쉽 혜택은 1년 동안 그냥 남는 거니
제사 모신다고 수고하는 제수씨가 편하게 이용하시라고 해라~
시누이들이 참배하는 제사상 차리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냐..? 그 참~
그것도 이 더운 7월에... 

하던가 말던가 둘 중의 하나를 해야지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아닌...흉내만 내는 식으로 하지 말거라~
자네 제주씨/누님들도 폼나게 살고 계시는 한국의 여인들이시니까..
단디 해라~ 제발~ 쫌~~
     
와이리 13-06-08 10:00
답변  
http://www.kyongjuhilton.co.kr/

멤버쉽 혜택을 찾아 보니
1년간 회비가 31만냥이고, 식음료는 15% 할인 헤택이 있고
객실 무료 사용쿠폰 2장에.. 주중 50% 주말 40% 할인이 되고....
예전에 비해 식음료 할인헤택이 조금 줄긴 했다마는
중국식당의 음식 맛은 진~~짜 괜찮았는 데.....

Chicago村님 요구대로
'싸고, 조코, 마이 주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에쁜 아가씨들이 만코..'

마침
미국 동기회 모임이 무산되었으니
그 비용의 半만 더 쓰면 다 해결된다~ 그래도 半은 남네....
계산이 안 되나?
Chicago부부 둘이서 3박4일 LA에 다녀 갈려면
1인당 100만냥은 들테니
100은 자네가 먹고, 나머지 100을 더 보내라꼬~ 제수씨께..

할 일이 많은 것 같지만
할 일이 없어서 천날만날 요기에서 요롷게 놀~고 있다........
묘청 13-06-08 21:54
답변  
Membership Fee의 그 목돈으로 15명 정도의 식구가 진탕 묵겠다.
그라고 촌사람들이 너무 삐까 뻔쩍한데 가면 밥이 안 넘어 간다.
와이리의 "농간"에 아무도 식당에 대한 소개가 없는데 우째댄기고.
아화 사람은 아화 사람 한테 편안한 식당이 있다.
양복 입고 고무신 신지 말고, 작업복에 농구화처럼 편안한 식당을 말하는 것이다.
그라면 "와이리"니는 너거 가족들한테 한분 해 봤나?
동천 리장 "은강", 여행사 "관유", 냉난방의 선구자 "딱뿌리", 택시 사업 "천마총", "강수". 너거들은 어디가고 타지눔이 "아사바리"를 거노!
같은 용인 눔이라도 "해인도사"는 이렇게 점잖은데.
한국이 잘 살고, 우리 누님들도 잘 사다는 것을 모리는기 아이다.
그라고 우리 누님들이 너무 비싼데를 가면 동생돈 아낄라고 아예 가지말고 돈을 몇푼 주면 각자가 알아서 국밥을 묵던지, 지 돈 보태가 중화 코스요리로 묵던지 케사서 일방적으로 식당을 정해 버리려는 계획을 "와이리"는 모리고 지랄을 털어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다.
내가 식당값으로 따로 30-40만원을 보낼라칸다.
그러면 멤버쉽 31만원 주고 밥값 30만원을 따로 내고, 제사상 비용 50만원 보내고......
그라고 나면 나는 일년동안 점심을 못 먹는데......
나는 지금도 회원권에 쓰는 회비는 "죽은 돈"이라고 철저히 믿어 시카고서도 "회원권자"는 몇퍼센트 할인카면,지 꼬리 짤라 묵는다꼬 생각한다.
Costco(카스코, 와이리 발음은 카스트코) 회원권도 년 50불인데 나는 절대 안하는데 내 하니가 하나 만들어 줘서 지금 가지고 있고, "권기장"이 혜택을 몇번 보았지 나는 몇번 안 썼다.
"세영이"도 본부 "총참모장"으로서 소개가 가능한데 공인으로서 사적인 사연에는 개입을 못하나!
그라고 앞으로 게시판을 경주, 포항, 울산, 대구, 서울 , 용인, 시카고, 아틀란타, 뉴욕, L.A.을 따로 만들어 서로 못 보게 하면 이런 불상사는 업설것을...
"한일 주유소" 김가는 남의 "길흉사"는 안 빠지면서 헐코, 조은 식당 하나 소개 못하나.
지보고 돈 내라카나!
식당가서 그날 식당비를 "도리"해서 내는 눔이 왕행세를 해도 된다고 "시카고 사람"들은 거의 불문률로 알고 있다. 내가 왕이다.
                            ***************
                  "죄가 되나요"
                                                  이수미
          그리움이 죄가 되나요
          생각한게 죄가 되나요
          외로울 때 감싸주던 님
          내 맘 속에 켜져 있어요.
*) 이 노래를 듣고는 어제 밤에 집으로 돌아 오면서 울엄마가 보고 시퍼 울었다.

    6/8/13. 만원에서 만오천원미만의 싼 한정식집을 찾고 있는 가련한 묘청.
     
와이리 13-06-08 22:54
답변  
원래
멤버쉽카드는  본인을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친구나 친척들의 편의를 위해  사 놓고서
필요한 사람들이 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알간?
어찌
투자를 하고서 반드시 본전을 챙길려고 하나...
살다보면 챙길 수도.. 또 못 챙길 수도 있는 거지.

와이리는
이제 껏 스스로 못해 본 것을 남을 위해 가르쳐 주는 거란다.
가르쳐 줄 때에 감사한 마음으로 깊이 새겨가며 배우거라~

세상을 살다보면
너무 많이 알아도 조용하고, 너무 몰라도 조용하지만
대~충 알면 와이리처럼 다 아는 양 떠드는 거란다. 또 알간..??

촌사람들이
삐까 뻔쩍한 데에 가서 밥을 먹으면
목구멍에 넘어 가는 지.. 안 넘어 가는 지 일단 해 보라니까....참 나~

돈내고 왕 행세할려는 인간에게는 절대로 밥을 안 얻어 먹는다.
공손히 밥을 사면 왕같이 먹어 줄 뿐이니라~~
'손님은 왕이고, 물주는 시다바리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느니라...
은강 13-06-09 02:28
답변  
싸랑하는 썽기야!
니는 내말만 들어라...

갱주시청 하고도ㅡ
뒤편에 금오정^이라는 보리밥 집이있다..

한그럭에ㅡ 8천냥인데 억수로 맛이있다..
보리밥 삶아서 열무김치에 된장찌게에 각종나물^등등을
넣어가 고추장도 넣고 쌔리 비비가 묵어머 "맛'이 쥑인다..

그ㅡ담에 2차는 내가 책임지꾸마~ 우리 친누님처럼 알고^
전부 모시다가 ㅡ내가ㅡ 술^이나 노래^나 알아서 대접^하꾸마...
니는 함부레~ 신경^씨지말거라 특히 돈으로~운운하는건 딱^질색^
조건부다ㅡ 일인당 8천원씩으로 그이후는 내가 책임진다 알아서 해라..
다만 그건 내가 하고지버 하는일이니ㅡ오늘도 술취해 맛^이 갔네^.^

ㅡ 잘~지내라 !! ㅡ
묘청 13-06-09 04:25
답변  
그래! 댔따.
내 예산과 우리 경주,월성 박가의 모양새에 딱 맞따.
매일 시골에서 살아 있는 소를 보는데 소고기 백반은 필요업따.
은강이는 우리 누님들이 절머서 호기심이 있는 모양인데 70세가 다 돼가니 2차는 접고, 니도 와이리가치 얻어 묵고 시퍼면 저까락한 더 놓으면 되는데 어부인하고 가치가서 메뉴표는 보지말고 그냥 밑반찬에 보리밥 한그럭무거라.
보리밥 추가가 천원으로 알고 있다.
돈은 충분히 큰누님은 정신이 오락가락할지 모리니까 은행 다녔던 둘째 누님이나, 제수씨한테 맥길끼다.
그대신 나의 업적을 시낭송 하듯이 해도.
좋다,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다.
그라면 아화, 울산, 대구에 전화를 해서 계획을 설명하여 OK하면 바로 작업에 들어 가꾸마.
요즈음은 제사를 모실 때에 밤 자정까지 안 기다리고 저녁겸, 밤참으로 밤 8시쯤 모시고 각자 차가 있으니까 귀가를 하던데 이 계획이 성공하면 누님들이 주무시고 아침겸 점심으로 "삼현육각"을 울리면서 그 기와집만 즐비하고, 참숯만 쓰는 동경의 "금오정"이란 식당에 가서 한그럭하고 각자의 집으로 헛트러지게 만들어 보꾸마.
그래대면 지름값으로 "누부야들"한테 몇푼씩 손에 쥐킬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식당은 매시에 문을 여는공?
"은강아"! 그것만 알면 댄다.
왕건 때 성까지 하사 받은 "배현경"만큼의 1등 공신이다.
우리 가족들한테 내 신용이 아직도 조은지의 "시금석"이 되겠구나.
자! 선물도 기대해 봐라.              6/8/13. 토요일 오후 2시 21분에. 묘청.
     
海印 13-06-09 07:45
답변 삭제  
성기야!

팔방미인 은강이 덕분에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축하한다.

단 한마디 하니 부디 지켜라.

제사를 굳이 모실려면 그리고 자시가 부담스러우면, 초저녁에 제사를 모실려면, 그 다음날에 제사를 모셔라. 그러니까 23:00에 제사를 모시는 이유는 그 다음날에 접어드는 첫 순간이니까 그러하고, 가령 그날 20:00시에 제사를 모시면, 그시간에는 조상들이 염부나 상천에서 외출허가증을 수령하는 시간이니까, 다시 말해서 아직 조상의 혼백이나 영혼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이니 제사를 모실 이유와 필요가 없다. (다시 한번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렇다. 즉, 혼백 중에 백은 있지만, 혼은 절대적으로 없는 것이 물상의 세계의 제 1법칙이다.)

현대인들이 약아 빠졌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조또 모르고 지 맘대로 헛지랄을 해댄다. 그리하려면 차라리 제사를 지내지 않는 편이 낫다. 조상도 오시지 않는데 무슨 헛지랄을 하느냐 말이다.

당일 저녁 20:00-23:00 제사를 지내려거든 꼭 제사날 그 다음날에 제사를 모시도록 하거라.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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