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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1 06:04
소위 풍수지리의 과학적인 연결고리인 동기감응론에 대한 논평
 글쓴이 : 海印
조회 : 1,110  

이하 글은 海印이 맹선생 풍수이야기 까페의 <해인선생님이야기> 코너에 며칠 전에 올렸던 글을 퍼 와서 올린다.

海印은 개인적으로 13세 이후 대운이 명랑하지 못한 탓으로 평탄하지 못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나서 성인이 되고 난 후, 인간의 길흉화복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과 결과와 철칙을 밝혀내고자 고심한 끝에 마침내 음양오행학문에 터잡은 명리학문을 배웠고, 그 후 약 20년 동안 관련 학문을 꾸준하게 연구하고 통달하기에 애쓴바, 을유년 어느 날 먼동이 터올 무렵 드디어 그동안 가졌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되었다.

물론 전통적으로 불교를 믿는 집안에서 그러한 풍토에 젖어서 자라왔고, 중학교 시절에 접한 기독교에 한때 심취(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10회 이상 탐독했고, 어느 순간 몸을 던져 죽음으로 신앙을 증명하려 감행했다. 그래서 오늘의 海印이 탄생했다.)했고, 그 결과, 종교로는 인간의 정신세계와 물질세계의 구제방법이 없다는 개인적인 판단을 내리고 나서 중국과 서양의 철학서적에 몰두하였다. 철학은 근본적으로 존재와 무존재에 대해서 깊은 성찰을 하는 학문이었고, 개인적인 길흉화복을 해결하는 데는 부족한 학문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찾은 것이 바로 음양오행학문이었다. 아울러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業이 빗어낸 인연으로 훌륭한 무술스승을 만나서 하단전호흡법과 각종 무술수련을 겸행했다.

음양오행학문을 나름대로 통달하고 나니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즉, 음양오행학문을 통한 개인의 사주팔자를 정확하게 알고 나서 당시의 지역과 천기와 부모의 행적 등을 고찰하면 특정 개인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드라마는 거의 추측해낼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음양오행학문을 통달한다고 해서 그 학문으로는 소위 특정 개인의 길흉화복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 없는, 다시 말하면 사주팔자를 통달한다손 치더라도 그 학문으로는 전혀 해결책이 없는, 진정 크게 통찰하면 음양오행학문은 편향되고 냉정한 현실과 단절된 썩은 학문이란 사실도 알아챘다. 그래서 그 문제해결에 대한 방법론(특정 개인의 사주팔자를 고칠 수 있는 수단과 방법 등)을 찾은 대체학문이 바로 풍수지리학문이었다.

그 결론을 도출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계산에 추리한 나름대로의 명확한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즉, 과거 사라진 특정 개인의 선행과 악행의 기록은 법률적인 견해를 나타낸 공식기록과 기술적인 내용을 기록한 서적과 인간의 선행과 악행을 담아낸 역사책에 기록된 서적뿐이었다. 그러면 현재 남아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의 인간의지로 만든 각종 건축물과 세계적인 문화유적과 유골뿐이다. 그것은 바로 <존재는 물상이며 그 테두리를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라는 큰 철칙을 적용하여, 직계조상의 유골과 후손의 관련성을 밝혀내 보는 것도 가치 없는 일은 아닐 거라는 판단 아래, 소위 풍수지리학문계통의 전문가를 찾아내고자 힘쓴 끝에, 드디어 풍수지리학문의 남헌 이준기 선생님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남한 팔대명당이라는 곳을 두루두루 간산하면서 동기감응론 등 풍수지리와 세상 제 사물과 상관된 인연법을 찾아 내기를 힘썼다.

그러나 현재까지 얻은 결론은 이미 전의 글에서 밝힌 海印의 至論과 같이 <풍수지리는 종교와 연결된다.>는 것뿐이다.

同氣感應論 등의 문제를 다시 한번 측면에서 냉정하게 고찰하면 이렇다. 즉, 중국과 이웃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약 일백 년 동안 사망한 인간의 처리방법은 火葬을 선호해왔다. 그렇다면 그들의 직계 조상의 유골이 영향을 미치는 증조부 대의 유골조차도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소위 중국과 일본에서는 풍수지리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고위직 관리들이 다수가 있고, 풍수지리상의 富局에 모신 조상이 없는데도 현대판 財閥이 부지기수로 존재하고 있다. 풍수지리상의 동기감응론에 바탕을 두는 학설을 진지하게 펴는 者가 있다면, 위 사실을 관련 학문에 통달된 전문가가 동의할 수 있게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또한, 좁은 이 땅에 屍身을 埋葬할 국토는 한정되어 있고, 현재 남한 땅에도 매장되어 있는 明堂을 파내고 다시 매장한다면 몰라도 풍수지리 이론상의 명당은 거의 고갈되었다. 물론 게으르거나 기타 사정때문에 후손들이 8대조 이상의 유골을 모두 파내어 火葬처리를 해서 봉안당에 모시는 방법을 실행하는 문중도 많다는 소문을 간간이 듣는다. 소위 明堂“파구터”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외하면 현재 남한 땅에 전통적인 의미의 풍수지리상 명당은 거의 고갈되어 찾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현재 풍수지리학문을 신봉하고 연구한 관련 학자와 문하생들은 있지도 아니한 명당을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찾아낼 것인가? 또한, 보통의 재력을 가진 특정 개인이 조상의 유골을 매장할 산을 사들이려면 파는 사람도 없거니와, 최소한 일억 원 이상의 거금을 투자해야만 된다. 현대인이 현금 일억 원을 들여서 좋은 차량을 사들이기는 쉬워도 조상의 유골을 모시고자 山을 구매하기는 어렵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조상에 대한 효심이 대단하고 나름대로 풍수지리 이론에 심취하여 동기감응론을 맹신한다면, 안전과 성능이 탁월한 VOLVO 等 고급차량보다도 조상과 후손을 위한 명당이 있는 산을 구매하는 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海印은 나름대로 풍수지리학문의 同氣感應論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이고 懷疑的인 見解를 밝히는 것이다. 물론 海印은 개인적으로 사주명리학문상의 대운이 나쁠 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무조건 현생에 살아남는 것을 제일의 목표로 정했고, 妻와 함께 融資를 내서라도 某處의 파구터인 明堂을 가진 山을 사들여 조상님의 遺骨을 이장하여 모시기도 한 전력은 있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이 정리되고 반복적이고 줄기찬 체육과 지속적인 정신수련의 덕으로 유골로 말미암은 吉凶禍福에 대한 최소한 無害無得한 경지에 이르니, 참으로 그동안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자 했던 열정이 부질없는 한순간의 행동이었지 않나 의문이 들기도 한다.

자! 그러면 실용적인 측면을 살펴보자. 전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구성된 대한민국땅일지라도(그래서 이 땅에는 풍수지리와 관련된 명당발복론이 발달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조상의 유골을 매장할 명당을 보유한 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전 국민중 과연 몇 퍼센트나 될 것인가? 그래서 확언하건대 풍수지리 학문에 관련된 동기감응론이 설령 지구 전체에 미치는 강한 파장력을 미친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가 소유한 明山의 明堂에 조상의 유골을 모셔둬야만 동기감응론인지 다른 이론인지를 적용해볼 것이 아니던가? 아니면 더럽고 치사하게 남의 명당 가까운 곳에 몰래 密葬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리하면 정혈을 피하여 자손들에게 오히려 풍수지리상의 해악을 끼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세상은 과히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렇다. 좁은 국토에 이미 정해진 명당은 모두 소모되어 버리고 없을 뿐만 아니라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제아무리 풍수지리학문이 효용가치가 있고 동기감응론에 입각한 효과 있는 인생발복론 중 한 분야의 이론일지라도 내가 당장 조상의 유골을 모실 수 있는 산이나 땅이 없으면 그 학문은 순환되지 않고 한자리에서 머물면 썩은 학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필연적이다.

물론 옛날부터 엄청나게 유익한 기술과 지식은 자손에게 전수하는 것조차도 인색해 왔고, 그래서 유사이래 死藏된 지식이 많다. 예를 들면 고려청자기 제조비법 같은 것이다.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고생고생하면서 습득한 좋은 기술을 아무런 고생과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제3자에게 조건 없이 전수한다는 사실을 결단내리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것은 자신만이 가지겠다는 편협된 사고는 크게 개선해야만, 우리 민족이 향후 인류에게 보다 이익이 되는 큰 행적을 남길 수가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말한다. 즉, 인연이 있는 자만이 좋은 기술과 운명을 스스로 취할 수 있다. 즉, 자신의 밥그릇대로 한세상을 능력대로 처신하면서 순간을 영원처럼 인식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정신과 육체를 가지고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면 내일은 오늘보다 더욱 명랑한 상황에서 즐겁게 시간과 공간을 취할 수 있게 됨은 추측하건대 명확한 사실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하건대, 풍수가들이여! 동기감응론을 반드시 초월하라! 그러한 과학적인 끄트머리를 붙잡아 풍수지리와 관련지으려고 억지로 애쓰는 모습이 바로 풍수지리관련학문을 크게 해치는 행동임은 명확하다. 좀 더 현명하게 처신하고 무지한 중생들을 현혹하여 타인의 재물을 함부로 취득하려고 기획하지 마라. 海印의 이 말은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라! 그리하면 그대와 그대의 가문과 자손이 오늘 이 순간과 영원속에 더욱 창성할 것이리라!!!!!

海印導師.


沼岩 13-06-11 10:11
답변  
풍수지리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것 같다만,
사람에게 사기치기 좋은 게,
다급한 암 환자들에게 특효니 뭐니 하는것하고,
지관들이 조상을 잘 모시고자하는 사람에게 사기치는 것일게다.

꽤 오래전이지만 이름이 생각 안나네 수염 길게 기르고 박대통령과 육여사 묘소가 뭐가 나빠서 어쩌고 하고,
묘지를 내려다보면 속에 구렁이가 들었느니, 물이 찼느니 하던 영감...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끔 한 이야기는
"조상의 산소를 좋은곳에 쓰면
조상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자손들이 잘된다는데,
살아있는 아버지 어머니가 마음을 곱게쓰고 어떤 일에 정성을 기울이면,죽은 조상님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것이다. "

사람이 살면서 알게 모르게 남을 해롭게 하지 않을수는 없지만,
가능한 마음을 곱게쓰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海印 13-06-12 06:33
답변 삭제  
속뜻은 규괘가 나온다.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가 쉽지는 않더라.
海印 13-06-11 10:46
답변  
소암! dPtm dkdl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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